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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갯취 곰취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름 앞에 “갯”자가 붙은 것은 짐작하는 대로 바다가 있는 섬 제주도 서쪽 낮은 지대와 거제도에서 자라기 때문이며, 키가 1m 내외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밑 부분의 지름이 1㎝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입자루는 길이 25∼50㎝이며 엽신(葉身 : 잎의.. 더보기
단정화 꼭두서니과의 상록활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5~6월에 개화하며 홍자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무늬는 깔때기 모양이다. 꽃이 활짝 핀 모양을 옆에서 보면 정(丁)자 모양으로 보인다 해서 이름이 붙었으며, 흰 꽃으로 피는 것을 백정화·두메별꽃·유월설이라 한다. 본격적.. 더보기
산마늘 식물 전체에 강한 마늘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넓은 이파리가 아름답고 길게 나온 줄기 끝에 둥근 모양으로 뭉쳐서 피는 꽃이 멋스럽다. 산마늘 잎으로 장아찌를 만든 명이나물은 훌륭한 먹을거리다. 울릉도에서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이 풀을 먹고 생명을 이.. 더보기
경상북도수목원(2013. 5. 19) 포항 여행 두 번째 코스는 경상북도 수목원이다. 시내를 가로 질러 청하면을 지나 수목원을 가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안개까지 많이 끼어 제법 한참을 올라갔다. 오랜 역사가 깊은 수목원은 아니지만 쉽게 접하지 못한 수종을 많이 대했다. 포항시 죽장면에 위치한 수목원은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로서 평균 고도가 해발 650m이며, 보현산(1124m), 향로봉(930m), 천령산 (776m), 수석봉(821m)등의 높은 산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 태백산맥에 해당되어 표고가 높고 기복이 심한 산지지형이다. 주변 환경 속에서 수목원은 해발 500-900m에 해당하는 고산지대로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2001년 9월에 개원한 수목원은 고산식물원, 울릉도식물원, 침엽수원 등 24개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