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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고구마꽃이 피었습니다. 아주 희귀하게 핀다는 고구마 꽃을 청도 매전면 장연리 어느 가정집텃밭에서 봤다. 고구마 꽃의 꽃말이 “행운”이라는데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고구마는 감서라고도 하며 학명이 Ipomoea batatas 이고,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시대(1758) 조선 통신사 조엄이 일본에서 도입하였으며, 절영도 봉래산 동쪽 해안 야산지대에 심어 재배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영도 봉래산에 가면 고구마 시배지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더보기
100년에 한 번 핀다는 희귀한 고구마 꽃을 보다.(2014.10.5) 울산 울주군 언양읍 등억리 길가 고구마 밭에서 메꽃 같이 생긴 고구마 꽃을 처음 봤다. 저녁 무렵이라 활짝 핀 모습이 아니라 아쉽지만 봤다는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 고구마 꽃의 꽃말이 “행운”이라는데 모든 분들이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100년에 한번 핀다는 희귀한 꽃이라 하지.. 더보기
야생너구리 우포늪의 목포를 산책하던 중 왕버들 등이 서식하는 곳에 야생너구리가 만사가 귀찮은 듯 꾸벅꾸벅 거리며 잠을 자고 있다. 깨우기 위해 주위의 돌을 주워 던져도 잠시 고개를 들어 보고는 이내 고개를 숙인다. 혹 빨리 도망갈까 봐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돌을 던지는 불편하고 조심스레 했는데, 나 혼자만 바쁜 마음이었다. 너구리는 야행성 동물이지만 가끔 낮에도 숲속에 나타날 때가 있다. 낮에는 숲이나 바위 밑, 큰 나무 밑의 구멍이나 자연동굴 속에서 자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들쥐·개구리·뱀·게·지렁이류·곤충·열매·고구마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나무에 올라가서 열매를 따먹기도 하며, 식욕이 대단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먹는다. 개과에 속하는 동물 가운데 겨울잠을 자는 유일한 동물로, 11월 중순에서 3월 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