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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구름사이로 고개를 내민 보름달을 보며... (2012.09.30) 올해도 고향집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올해는 여느 해 보다도 보름달이 지구와 가까이서 회전해 크게 관찰된다는데, 구름이 많이 끼어 달이 뜬 한참 후에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소원을 비는 것이라기보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갖는 의미로 구름속의 보름달을 .. 더보기
영산 읍성지(10.05.30) 영산 읍성지 [靈山邑城址]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지. 지정번호 : 경남기념물 제59호 지정연도 : 1983년 7월 20일 소재지 :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성내리 시대 : 조선시대 면적 : 9,322㎡ 분류 : 성지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었으며 영산면에서 소유, 창녕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태자봉을 중심으로 성곽이 쌓여 있는데, 본래 흙으로 쌓은 성을 조선시대에 돌로 개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면적은 9,322㎡이다. 《창녕읍지》에 따르면 성은 선조 때인 1573년부터 1618년 무렵 쌓았다고 하며 둘레는 3,810척(尺), 높이가 12척 5촌(寸)이었다고 한다. 큰돌로 기초를 마련하고 그 위에 정교하게 돌을 쌓아 만든 석축성이었으나 지금은 개간, 경.. 더보기
시골집의 변모(10.05.02) 초등학교 5학년때(1970년 8월 30일) 영산면 성내리에서 이곳 서리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는 초가였다. 그때의 사진은 없고,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3체는 스레이트로 지붕 개량을 하고, 가게로 사용한 한체는 모래로 구운 기와로 바꾸었다. 94년도에 본체를 지붕만 남기고 완전 개조를 했다. 그리고 2002년 2월 25일 모두를 철거하고 5월 2일부터 집짓기 시작해 그 해 11월 3일 완공해서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 감회가 새로운 나의 안식처 - 벽시계 · 제봉털 · 곡식 보관용 두지 · 나락 타작 후 쌓아 놓은 볏가마 등 어릴적 모습이 생생하게 스쳐 지나간다. ♥ 지붕만 두고 완전 개조한 집 - 92년도에 엄마가 간암의 대수술을 받고 많이 회복된 상태의 모습 4개월의 중환자실 입원 등 우여곡절도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