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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

영주 부석사에서 만추의 풍경을 감상하다. 일시 : 2021.11.04(목요일) 날씨 : 맑음 만추로 접어드는 11월 초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먼 거리를 아침 일찍 출발해 부석사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곳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이에 맞춰 찾은 관광객이 평일임에도 북적였다. 위드 코로나의 영향도 크겠지만 많은 인파가 그동안 즐기지 못한 세상 구경을 한다고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유명했던 무량수전을 가까이서 보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지금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안동의 봉정사라고 한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를 알리기 위해 어마무시한 빗돌에 부석사라는 이름을 세겨진 돌이 주차장 입구의 한 켠에 자리하고 있다. ♥ 부석사 매표소로 가는 길가에 여러 안.. 더보기
부석사를 찾다.(2013. 8. 1) 영주관광 세 번째는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있는 부석사이다.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늦었지만 맛집으로 이름이 올라있는 “부석사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맛있게 민생고를 해결하고 느긋하게 부석사를 방문하였다. 주차장에서 부석사까지는 약 500m의 거리가 있는데 은행나무숲길이 멋있고 아름답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욱 아름답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유명했던 무량수전을 가까이서 보니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지금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안동의 봉정사라고 한다.) 부석사는 한국 화엄종(華嚴宗)의 근본도량(根本道場)이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大敎)를 펴던 곳으로, 창건에 얽힌 의상과 .. 더보기
통도사 서운암의 들꽃축제(2012.04.26) 유서 깊은 통도사의 한 암자인 서운암에서 올해도 들꽃 축제가 열렸다. 아침 일찍 출발해 서운암 주차장에 마지막으로 주차시키고 야생화 군락지를 찾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효종스님의 시화전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도자삼천불이 모셔져 있는 법당에 머물며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입구에서 공양하는 떡을 받아 맛있게 먹었다. 서운암 주변 5만여 평 야산에 100 여 종의 야생화 수만 송이가 심어져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이 참 좋은데, 아쉬운 것은 수많은 야생화 중 많은 종류가 개화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금낭화의 아름다운 자태와 골담초가 아름답게 피어 관람객을 맞이하였다. 제비꽃 골담초 금낭화 천남성 서운암의 유명한 풍경 장독대 - 생약제를 첨가한 전통 약된장과 간장을 개발해 .. 더보기
골담초 골담초는 예전에는 원산지가 중국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었다. 크기는 1~2m 정도이며, 줄기에는 턱잎이 변해서 생긴 가느다란 가시가 있고, 잎은 특이하게 좌우 2장씩 모두 4장의 소엽이 달리며 광택이 있어서 반짝인다. 꽃은 노란색으로 길이는 3~3.5㎝이고, 뒷부분은 약간 붉은색이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 꽃이 붉게 변한다. 열매는 8~10월경에 달린다. 주로 많이 보이는 곳은 농촌인근이며 약용식물로 사용하기 위해 주변에 심은 것으로 생각된다.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학명 :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C. chamlagu Lamarck)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콩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