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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돛대산~신어산~은하사를 다녀오다. 일시 : 2011년 12월 27일(화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이성원 남은 휴가를 이용해 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서 가볍게 등산하기 위해 가까운 김해의 돛대산과 신어산을 찾았다. 부산김해경전철 대저역에서 만나 3 코스 후인 불암역에서 하차해 장어마을로 유명한 선암마을의 굴다리를 지나니 신어산 오르는 등로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사실 신어산이야 아들과 또 직원들과 다녀왔었는데 돛대산과 함께 이 코스를 등산하기는 처음이다. 가슴에 응어리진 아픔도 털어 낼 겸 심신이 괴로운 상태로 친구랑 둘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니 산이 나를 감싸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포근함을 스스로 느껴보는 착각도 했다. 등산 코스 : 부산김해경전철(10:05) ~ 돛대산(380m. 11:22) ~ 점심식사(임도의 최 고위점. 1.. 더보기
의령 구름다리(2011.04.17) 부산의 동창들과의 야유회 마지막 코스는 의령8경 중 하나인 의령 구름다리이다. 사천의 백천사를 관광하고 다음 계획은 거가대로를 이용해 돌아 오는 것이었으나 봄철 최고 절정기 관광철이라 너무 많이 밀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코스를 급 변경해 이 곳 구름다리를 걸었다. 해는 넘어 가고 뉘엿뉘엿 어둠이 우리 곁에 와 있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는 걸음걸이는 가벼웠다. 의령천의 맑은 물과 함께 잘 조성된 수변공원 위로 우뚝 솟은 구름다리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구름다리 위에 서면 주변의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흡사 전망대에 올라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꿈의 구름다리는 충익사, 의령천, 남산 산림욕장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 구름다리(주탑)에서 동쪽 해 뜰 .. 더보기
충남 금산에서 시작해 전북 완주군에서 마무리한 대둔산 등산 충남과 전북 양쪽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작은 설악산 이랄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산세를 갖춘 곳 이었다. 처음으로 부산금강산악회를 따라 갔는데, 완주쪽의 경관은 정말로 멋 있었다. 단풍도 절정기라 수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로 탐방로가 비좁았다. 반대코스로 등산하다 보니 구름다리와 70m 철재다리를 밟아보지는 못했지만 밑으로 내려 오면서 보는 그 자체만으로 멋있고 웅장했다. 등산 코스 : 금산 진산면 행정리(11:45) ~ 태고사(12:30) ~ 낙조산장 ~ 칠성봉 ~ 마천대(정상 13:33) ~ 점심식사 (13:40~14:00) ~ 약수정 ~ 금강구름다리 밑 ~ 동심바위(14:35) ~ 동학혁명 ~ 대둔산 항쟁전적비 ~ 매표소(완주군 15:1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