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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

유카 잎은 뾰쪽하고 날카로워 거친 고슴도치 같이 생겼지만 꽃은 순박하고 아름답다. 꼭 시골의 아낙네 처럼 ... 정원이나 공원의 한켠에서 군락을 이루어 개화하면 멋진 장관을 이룬다. 위의 사진은 실유카로 국립현충원에서 담아온 것임 학명 : Yucca recurvifolia 분류 : 상록관목 / 용설란과 높이 1∼4m이다. 줄기는 하나이거나 몇 개로 갈라진다. 잎이 밑동에서 모여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고 사방으로 퍼진다. 빛깔은 청록색이고 딱딱하며 뒤로 처지고 길이 70∼100cm, 나비 3∼7c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피는데, 높이 1m 안팎의 꽃줄기에 많이 달린다. 포는 어긋나고 꽃은 지름 5∼8cm로서 밑을 향하여 반쯤 벌어진다. 화피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6개이며 두껍다. 수술 .. 더보기
동작동 국립현충원 - 국립묘지(2011.06.26) 희기한 6월의 태풍 메아리가 제주도를 거쳐 서해상으로 북상 중이어서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 중에도 조경박람회 관람 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마침 비가 오지 않아 동작동의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묘지 관리자들이라 직업은 속이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묘지의 관리 상태와 시설물 및 조형물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면적이 약 43만평으로 유엔기념공원의 10배 이상으로 거니는 동안 엄숙함과 고요와 적막감이 합치된 느낌이었다. 6·25 전쟁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전장으로 떠난뒤 60년 만에 죽음으로 다시 재회해 함께 잠든 "호국 형제의 묘" 현충천의 단장된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