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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직

모선정(2013. 11. 17) 경남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220에 위치해 있는 모선정, 이곳을 지나다 들렀다. 이른 아침이라서 인지 아니면 계속인지는 몰라도 쇠사설로 출입통제 표시를 해 놨다. 모선정 박수견 선생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정각이다. 선생은 조선 성종 때 성리학자인 김종직의 제자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움막을 짓고 무덤을 지키며 효성을 다하였는데, 모선정이라는 이름은 그의 효성에 감복하여 그의 움막을 모선정(慕先亭)이라 한데서 유래하였다. 참고로 이곳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밀양박씨송은공파 소유이다. 더보기
예림서원 일요일 고향의 친구들과 화왕산 등산을 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아침에 부곡온천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느닷없이 비가 내리고 있다. 예보 상 오후 늦게 온다고 되어 있는데, 등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밀양의 예림서원을 찾았다. 오후에 밀양에 들를 계획이 있었다. 예림서원은 경상남도 밀양군 부북면 후사포리에 있는 서원으로 1567년(명종 22)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종직(金宗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중동면 자시산(慈是山) 아래에 덕성서원(德城書院)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6년(선조 39)에 복원하였다. 1634년(인조 12) 현재의 위치로 이건함과 동시에 서원명을 예림서원으로 바꾸고 박한주(朴漢柱)와 신계성(申季誠)을 추가 배향(配享)하였다. 김종직의 학문과 덕행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