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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남해 화방사~망운산~관대봉~남해여중 코스를 등산하다. 일시 : 2014.12.25.(목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쉬엄쉬엄산악회 겨울이 마음을 열어 추위를 거둬 등산하기 좋은 크리스마스날 친구와 함께 쉬엄쉬엄산악회를 따라 남해 망운산 등산을 하였다. 첫 계획은 화방사 입구의 대곡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었으나 유명한 사찰도 구경할 겸 출발지를 화방사로 급 바꿨다. 불만 있는(?) 회원 몇은 입구에서 하차해 등산을 시작하기도 한다. 산악회의 일일 회원이 되어 참가하기는 3~4년은 지난 듯하다. 오늘 마침 위 산악회의 특별 산행 안내가 있어 친구를 부추겨 함께 동행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이 산악회는 지하철 동래역 3번 출구 옆에서 출발한다. 오늘의 출발시각은 08:40이다. 등산코스 : 화방사(11:03)~망운산 철쭉 군락지(11:56)~망운산 정상(.. 더보기
호구산 용문사(2013. 6. 9) 남해 관광 이틀째 첫번째 방문지는 호구산 용문사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호구산(虎丘山)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남해의 최고 고찰이다. 경남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802년(신라 애장왕 3) 창건되었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이 절 승려들이 승병으로 참여하여 왜군과 싸웠는데, 이 때 절이 불에 타 없어졌으며 1661년(현종 2) 학진(學進)이 인근 보광사(普光寺) 건물을 옮겨와 중창하였다. 보광사는 원효가 세운 사찰이었으나 이곳으로 옮길 때에는 폐사 직전의 상태였다고 한다. 용연(龍淵) 위쪽에 터를 잡았다고 해서 용문사라고 이름을 붙였다.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 은행나무처럼 이곳 용문사도 은행나무가 의젓하게 성장하.. 더보기
남해 가천마을 다랭이논(2013. 6. 9)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한 가천마을 다랭이논(명승 15호 지정)을 구경하였다.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하는 산비탈 급경사지에 100여 층의 곡선 형태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전면의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밥무덤과 암수바위도 있어 함께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사실 경관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농사짓는 고생이 더 생각이 든다. 옛날 우리 집도 이런 비슷한 천수답에서 농사를 지었었기에 부모님의 고생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다. 지금 이곳도 농사짓는 분들이 고령화로 휴경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면 관광지의 명승이 훼손되는 듯해 이래저래 아쉽다. 가천마을에 있는.. 더보기
남해 금산에 올라..(2013. 6. 8) 남해 금산에 올라 카메라에 담긴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많아 정리를 해봤다. 제2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하였기에 등산란에 올리기가 뭣해 풍경여행 코너에 담는다. 상쾌하고, 아름답고, 멋있는 절경에 다도해의 수채화에 흠뻑 빠져들었다. 더보기
금산 보리암(2013. 6. 8)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尙州面)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1901년과 1954년에 중수하였고, 1969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강원문화재자료 36),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 더보기
남해 물건방조어부림 열음질 모임의 남해관광 두 번째 코스는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해 방조어부림이다.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해 있는 이 숲은 물건항에 바닷가를 따라 초승달 모양으로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즐겁게 보였다. 특히 뒷산 중턱에 위치한 독일마을을 구경 온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경우도 있어 방문객이 참 많았다. 숲의 길이가 1,500 m, 너비 약 30 m로 되어 있는데, 나무의 높이는 대체로 10∼15 m이며 상층목이 약 2,000그루이다. 구성수종으로는 푸조나무 ·팽나무 ·참느릅나무 ·말채나무 ·모감주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상수리나무, 상록수종으로는 후박나무가 있다. 약 300년 전 마을사람들이 방풍과 방조를.. 더보기
남해관광 1박2일 일시 : 2013. 6. 8(토)~6. 9(일) 날씨 : 흐림 참석자 : 열음질 회원 8명(한도형. 이태준. 강덕근. 김병기. 신현철. 류현수. 권태용) 열음질회에서 올해의 야유회를 남해 일주 관광으로 정해 이틀 동안 남해를 배우고 구경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덟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집결하고, 거제도에서 참석하는 강덕근은 사천 만남의 광장에서 합류해 삼천포 창선대교를 거쳐 남해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섬과 푸른 바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바람까지 적당히 불어 시원함까지 겸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먼저 창선대교를 지나 맛 집으로 소문난 달반들에서 장어구이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자연 학습 체험장을 둘러보았다. 멸치를 잡는 죽방렴을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멸치떼와 학꽁치 등이.. 더보기
이기대 해안 산책로 걷기 일시 : 2012년 10월 6일(토요일) 날씨 : 흐림 ~ 맑음 동행자 : 이성원 친구 이성원과 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트래킹 했다. 출발 전엔 엄광산 코스를 등산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안 가본 이곳을 가보고 싶다고 전에부터 이야기를 한 생각이 나서 급히 코스를 변경했다. 내야 자주 가는 곳인데 그래도 이곳을 찾으면 가슴이 탁 트이고 항상 기분이 상쾌함을 느낀다. 친구는 아주 좋아라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급한 것 없이 쉴멍 놀멍 갔다. 처음 온 친구한테 치마바위에 관한 얘기며 농바위에 관해 이야기도 해주었다. ♥ 친구도 환상적인 절경에 매료되어 디카에 폰에 담는다고 정신이 없다. ♥ 11시 반 경에 이기대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섶자리 ~ 동생말 ~ 어울마당 ~ 치마바위 ~ 농바위 ~ 오륙도 선착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