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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

큰개별꽃 금정산 자락 계명천에서 나무의 썩은 부분에서 화분인양 예쁘게 자리해 지나는 탐방객에게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큰개별꽃을 만났습니다. 학명 :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분류 : 여러해살이풀/석죽과    꽃이 별모양으로 생겨 별꽃이라는 잡초, 꽃 이름으로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세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잡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5대 잡초에 속한다고 합니다. 작은 흰꽃이 땅바닥에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보여 별꽃으로 부른다고 하기도 한답니다.     별꽃보다 열등하다는 뜻에서 개별꽃, 개별꽃보다 잎이나 꽃이 더 커서 큰개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대개 원종보다 못하거나 열.. 더보기
꽃향유 -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은 꽃 늦가을의 정취를 엿 볼 수 있는 꽃으로 요즘 어디 산을 가도 만날 수 있다. 영남알프스의 가지산과 창녕 화왕산에서 찍을 것들을 올리는데, 고도에 따라 꽃의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하며, 양지 혹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 숲속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잎은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꽃은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 더보기
산국 산국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드는 반그늘의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1~1.5m이고, 잎은 계란형으로 감국의 잎보다 깊이 갈라져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5~7cm이다. 꽃은 줄기 끝에서 노란색으로 달리고 지름이 약 1.5cm 정도이다. 열매는 11~12월경에 맺는다. 식물도감에서 들국화를 찾아보면 나오지 않는답니다. 공식적으로 들국화란 이름을 가진 식물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서로서로 알고 있는 들국화 이야기를 풀어 보면 제각각인데 만일 내가 들국화라고 부르는 것이 노란색 꽃이라면 “산국”일 터이고, 보라색 꽃이라면 “쑥부쟁이 종류”의 하나 일 겁니다. 희거나 분홍빛의 꽃이 아름답다고 느꼈다면 “구절초”이고요. 사람들은 비슷한 꽃 모양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