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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앙증맞은 봄의 요정 "노루귀"가 활짝 일시 : 2024.03.06.(수요일) 날씨 : 구름 많음 올해도 어김없이 안남공원 포구나무쉼터 주변에서 겨울을 이겨낸 흰색과 분홍의 노루귀가 고개를 내밀고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있다. 삭막한 겨울 낙엽 사이로 각자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참으로 앙증맞고 대견스럽다. 학명 : Hepatica asiatica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검색을 해보니 노루귀는 1월 5일의 탄생화로 ‘인내'와 "믿음" 그리고 "신뢰"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노루귀’ 꽃말의 의미는 “당신은 인내심이 강하고 아부를 싫어해 누구에게나 신뢰를 받지만 연애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는군요. 학명은 깔때기 모양으로 말려 나오는 어린잎의 뒷면에 하얗.. 더보기
노루귀 가덕도 어음포 주변에서 낙엽에 싸여 있는 앙증스런 노루귀를 만났다. 콩알만 하게 작은 것이 그것도 등산로 주변에 있지를 않아 찾을 수가 없어 마침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있어 물어보니 자세히 가르쳐 줘서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었다. 학명 : Hepatica asiatica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검색을 해보니 노루귀는 1월 5일의 탄생화로 ‘인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노루귀’ 꽃말의 의미는 “당신은 인내심이 강하고 아부를 싫어해 누구에게나 신뢰를 받지만 연애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학명은 깔때기 모양으로 말려 나오는 어린잎의 뒷면에 하얗고 기다란 털이 덮여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꽃은 3~.. 더보기
송도 암남공원 볼레길을 걸으며 복수초를 구경하다. 일시 : 2023.02.03.(금요일) 날씨 : 흐림 점심시간 짬을 내어 암남공원 복수초를 구경하러 가면서 둘레길인 물레길을 걷기로 한다.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암남공원 후문으로 가 제3전망대다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등산코스 : 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입구(11:58)~암남공원 후문(12:10)~제3전망대(12:16)~희망정(12:32)~열매의 길 전망대 (12:34)~송도해상케이블카상층부(12:43)~송도용궁구름다리(12:47)~구름다리(12:53)~동백나무길 전망대 (12:56)~포구나무 쉼터(13:08)~두도전망대(13:24)~복수초자생지(13:38)~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입구(14:08) 트레킹 거리 : 5,6km(총 소요시간 : 2시간10분) 트레킹 트립 : 🤍 암남공원의 랜.. 더보기
송도 암남공원 볼레길을 걸으며 용궁구름다리를 구경하다. 일시 : 2021.08.14.(토요일) 날씨 : 비~흐림 지난 7월 짧은 장마기간이 1차 우기라면 요즘은 2차 우기가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 가깝고 편안한 암남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참고로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으로 이어가는 해변 길(해안누리길)은 작년 봄 해빙기 때 돌이 떨어져 보수공사 하느라 산책로를 막은 것이 작년 가을 두 개의 연이은 태풍으로 돌이 더 떨어져 지금까지 막혀 있는데, 9월 말의 개방 계획에 새로운 암초(개인 소유주)가 생겨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프랑 카드가 걸려 있다. 공사는 중단되고, 언제 해결될지... 어디든 공사가 시작되면 마무리는 하세월이다. 트레킹코스 : 환경공단 중앙사업소(13:15)~제3전망대·두도전망대 갈림길(13:23)~복수.. 더보기
송도 암남공원에서 노루귀를 만나다. 일시 : 2021.02.26.(금요일) 날씨 : 흐림 암남공원에서 자생하는 노루귀를 만날 겸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후 오후시간 짬을 내 암남공원을 트레킹 한다. 강풍 특보가 발령된 상태라 바람은 제법 세게 불어댄다. 트레킹 코스 :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사업소 버스정류장~희망정~열매의길 전망대~조각공원~송도해상케이블카 상층부~송도용궁구름다리~구름다리~동백나무의 길 전망대~포구나무쉼터~사랑계단·허그나무~ 두도 전망대~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트레킹 거리 : 3,9km(소요 시간은 의미가 없어 생략함) 트레킹 트립 : ♥ 흰노루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오늘 트레킹한 위성지도이다. 등산 앱 램블러로 작성된 코스이다. ♥ 육교에서 연결된 계단을 따라 올라 좌측으로 나가 임도를 따라 걷기를 한다. 희.. 더보기
풀꽃 - 노루귀. 현호색. 봄까치꽃 봄을 알리는 풀꽃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너무 작기도 하거니와 엎드려 맞절하듯 대해야 자세히 볼 수 있으니.. 그러나 앙증맞고 예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로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모습이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귀하듯 이 세상 모든 꽃들이 아름답다는 걸 깨닫는 순간 바로 내가 풀꽃과 같다는 걸 느낀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읊어 보노라면 더욱 그러하다.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노루귀 꽃과 줄기와 뽀송뽀송한 귀 털이며 전체 모습이 노루의 귀와 닮았다고 노루귀라 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송도 암남공원 포구나무쉼터 주변에 자라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학명 : Hepatica asiatica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현호색 현호색(玄胡索)이란 이름은.. 더보기
얼레지와 꿩의바람꽃을 만나러 천성산 성불암계곡으로.. 일시 : 2019.03.09.(토요일) 날씨 : 맑음~흐림(미세먼지 나쁨) 천성산 성불암계곡과 상리천에서 얼레지와 꿩의바람꽃 그리고 여러 야생화를 구경하기 위해 내원사매표소로 향한다. 등산코스 : 내원사매표소(11:58)~성불암계곡~무명폭포(12:50)~짚(집)북재(13:35)~상리천~노전암(15:12)~내원사매표소(15:38) 등산거리 : 8,71km(총소요시간 : 3시간40분)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부산일보 등산지도이다. ♥ (11:58) 내원사매표소 주차장에서 바라 본 천성산 공룡능선의 모습이다. 눈에 확 띄게 좀앙된다. 오늘은 시간상 마음이 조급한데 그래도 때를 기다려 온 보람을 갖게 열심히 걸어 볼련다. ♥ (12:06) 계곡이 엉망이 되었다. 성불암계곡으로 옛길을 택한다. ♥ 성불암계.. 더보기
노루귀와 현호색(2019.02.28) 송도 암남공원 포구나무쉼터 주변에서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노루귀와 현호색을 카메라에 담았다. 접사렌즈가 아니어서 아쉬움이 큰 촬영이지만 이곳에도 이런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게 반가웠다. ♥ 노루귀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큰 나무들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꽃을 피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전국 낙엽수림의 나무 밑에는 어디든 분포하며, 크기는 약 10cm 내외이다. 꽃은 꽃잎처럼 보이는 5~8장의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흰색의 꽃이 가장 많고 보라색과 분홍색, 남색의 꽃 등 다양하게 핀다. 노루귀의 보송한 솜털이 참 좋으며, 줄기의 다복한 솜털이 꽃을 부드럽고 친숙하게 한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이 지고 난 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