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녹차

하동 쌍계사를 찾아 ..(2014.8.21.목) 구례에서 섬진강을 옆에 끼고 하동으로 들어와 두 개의 계곡 합치점에 위치해 있는 지점을 보고 이름을 바꾸었다는 유서 깊은 쌍계사를 찾았다.(신라시대 정강왕 886~887) 아들과의 여행 세 번째 관광지는 화개장터가 가까이 있는 쌍계사이다. 쌍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관장하는 말사는 43개이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쌍계사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쌍계사는 722년에 신라의 대비화상과 삼법화상이 옥천사를 세운 것이 기원이란다.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개인적으로 처음 찾은 때는 87년 여름휴가 때 고량친구 둘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이곳을 찾았는데, 그때는 불일폭포 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소나기를 만나 물찬 제비가 된 기억이 생생하다. 오늘.. 더보기
가을이 익는 모습 - 삼사 순례(2013. 10. 19) 오랜만에 집사람과 외출을 했다. 애들 뒷바라지하느라 진종일 집에 있는 처지라 어디 마음놓고 함께 나가지를 못했는데, 친척 결혼식이 경주에서 있어 그곳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침부터 동행한 막내누나와 함께 통도사에 들렀다. 먼저 극락암을 찾아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가을이 익어가는 관경 등을 구경하였다. 통도사 경내의 암자 중 가장 멋진 곳에 위치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이다. 특히 시살등에서 영축산을 잇는 마루금이 일품이다.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느낌이다. 인고의 세월을 겪은 감나무가 늙은 몸으로 올해도 감을 열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나무이다. 극락영지와 홍교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달려있다. 두 번째 찾은 곳은 봄 야생화 축제로 유명한 서운암이다. 삼천불전이 모셔져 있는.. 더보기
차나무의 열매 신라 42대 흥덕왕 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귀국할 때 차나무의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었던 것이 시초가 되어 오늘날에 전해 오고 있으며, 뿌리가 직립으로 키의 약 두 배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식성이 좋지 않아 1~2년생의 어린 나무를 심어서 키워야 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이기대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라고 있는 녹차 나무의 열매이다. 학명 : Thea sinensis L. 분류 : 상록활엽관목 / 차나무과 녹차를 처음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과 인도이다. 그 후 일본 ·실론 ·자바 ·수마트라 등 아시아 각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중국에 이어 일본이 녹차 생산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