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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 이기대 백연사 이기대 백연사에 핀 누리장나무의 꽃을 담았다. 병풍 같은 절벽에 조화롭게 붙어 자라는 모습이 대견하게 보인다. 잎과 줄기에서 독특한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되었는데, 구릿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폭염에 누린 냄새까지 더해 여름의 귀한 꽃도 그리 반갑지 않은 날이다. 꽃이 귀한 여름에 담홍색을 띤 모가 난 주머니 같이 생긴 독특한 모양의 꽃봉우리에서 기다란 꽃술이 별 모야의 흰색 꽃잎이 벌어져서 아름답다. 가을에 열매가 짙은 청색으로 익어서 별 모양으로 생긴 진홍색의 꽃받침 속에서 푸른 구슬처럼 반짝여서 매우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분류 : 마편초과 / 낙엽활엽관목 더보기
백련사와 이기대 해안 절경 폭염특보가 내려진 한낮 찜통더위에 가까운 이기대 도시공원의 좌측에 위치한 백련사 길을 산책했다. 오른쪽으로 펼쳐진 넓은 바다의 시원함과 광안대교의 웅장함 그리고 해운대의 마린시티가 멋진 장관을 이루었다. 소박한 사찰이 더 친근감을 주는 듯했다. 이런 환경에서 꿋꿋이 살아 가는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한다. 백련사로 들어가는 입구 - 들어 서면 조망이 끝내준다. 누리장나무의 꽃이 만개해 무더위에 지친 탐방객을 즐겁게 한다. 아름답게 핀 맥문동꽃이 보는 이의 마음을 밝게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 말사라는 이정표 옆엔 아래의 사진인 무속행위를 하는 장소가 보인다. 산세를 보아하니 간절히 소원을 빌면 효험이 클 것 같은 느낌이 와 닿았다. 이기대의 해안 절경은 언제나 멋있고 아름답다. 탐방객을 반긴다고 칡꽃이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