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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남해 가천마을 다랭이논(2013. 6. 9) 남해군 남면 홍현리에 위치한 가천마을 다랭이논(명승 15호 지정)을 구경하였다.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하는 산비탈 급경사지에 100여 층의 곡선 형태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전면의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밥무덤과 암수바위도 있어 함께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사실 경관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농사짓는 고생이 더 생각이 든다. 옛날 우리 집도 이런 비슷한 천수답에서 농사를 지었었기에 부모님의 고생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다. 지금 이곳도 농사짓는 분들이 고령화로 휴경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면 관광지의 명승이 훼손되는 듯해 이래저래 아쉽다. 가천마을에 있는.. 더보기
남해관광 1박2일 일시 : 2013. 6. 8(토)~6. 9(일) 날씨 : 흐림 참석자 : 열음질 회원 8명(한도형. 이태준. 강덕근. 김병기. 신현철. 류현수. 권태용) 열음질회에서 올해의 야유회를 남해 일주 관광으로 정해 이틀 동안 남해를 배우고 구경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덟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집결하고, 거제도에서 참석하는 강덕근은 사천 만남의 광장에서 합류해 삼천포 창선대교를 거쳐 남해로 들어갔다. 아름다운 섬과 푸른 바다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바람까지 적당히 불어 시원함까지 겸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먼저 창선대교를 지나 맛 집으로 소문난 달반들에서 장어구이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자연 학습 체험장을 둘러보았다. 멸치를 잡는 죽방렴을 가까이서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멸치떼와 학꽁치 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