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양팔경

단양관광 - 구담봉과 옥순봉이 있는 충주호 일시 : 2012년 10월 27일(토요일) 날씨 : 비 고향의 친구들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단양지역 관광을 했다. 나는 부산서 혼자 일찍 출발해 하염없이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집결지인 영산면사무소에서 친구들과 조우해 즐거운 마음으로 단양관광을 떠났다. 사실 지난 8월 아들 진수와 단양의 여러 군데를 구경했고, 비가 오는 와중에 갈까 말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그들의 부인을 대동하고 비를 맞으며 관광하는 것도 좋았다. 특히 지난번에 가지 않았던 곳을 관광해서 마음이 상쾌했다. 맑디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하필 오늘 비가 오는가 하고 아쉬움도 컸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의 구담봉과 옥순봉 그리고 그 전체 호수를 구경할 때는 아쉬움이 더 컸다. TV의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단.. 더보기
도담삼봉 -단양관광3(2012.08.02) 단양팔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도담삼봉을 세 번째로 찾았다. 남한강 상류의 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아주 멋진 장관이 눈에 확 각인되었다. 이곳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공예전시실도 둘러보았다. 옆에 있는 관공업전시실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임시 휴업 중 이어서 구경하지 못했다.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단양팔경 중 두 번째로 꼽히는 석문은 아쉽게 구경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단양팔경의 제1경으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이곳.. 더보기
사인암 - 단양 관광1(2012.08.02. 목) 아들 진수와 함께 이번 여름방학 때는 충청북도 단양군을 관광하기로 정하고 첫 번째 찾은 곳이 사인암이다. 단양팔경 중의 하나로 아래의 설명대로 아주 멋있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35°C가 넘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푹푹 찌는 날씨에 절경의 남조천에서 물놀이하는 여유로운 휴가객들을 보노라니 부럽기 짝이 없었다. 사인암은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 재관'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