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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감천문화마을을 찾아서(2012.12.16. 일요일)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사하구 감천동의 “감천문화마을”을 다녀왔다.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이곳이 행정관청과 마을 주민의 노력에 의해 밝은 모습과 깨끗한 마을로 변해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이 찾도록 홍보는 물론 안내소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을 소개하는 해설사도 있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서쪽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 때 피란 온 종교인들이 중심이 돼 산비탈을 일궈 주거지를 형성한 전형적인 산동네 마을이다. 한때 2만여 명이 거주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타지로 떠나고 현재는 4000여 가구 1만여 명이 살고 있다. 산동네 특성상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이곳이 최근에는 전국은 물론 외국에서도 관심을 두는 마을로 탈바꿈했다.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풍광과.. 더보기
울산 신화마을(2011.05.05) 경주 읍천항의 해변 주상절리를 즐겁게 구경하고 진수랑 울산 야음동의 시장통에서 점심을 먹고 신화마을의 벽화를 구경했다. 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면서 당시 매암동에서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집단 이주민 마을이란다. 신화의 의미는 새롭게 정착한 마을로 주민들이 화목하게 잘 살자란 의미라고 한다. 골목골목마다 각각의 컨셉으로 벽화를 그려놨는데, 신화의 골목 · 채색의 골목 · 암각화의 골목 · 동화의 골목 · 민화의 골목 · 환상의 벽 · 꿈꾸는 골목 · 음악의 골목 · 착시의 골목 등으로 구분 되어 있었다. 신화마을의 이정표에 영문 표기가 인상적으로 기억된다. Shinhwa Art Village라고 씌어 있었다. 신화마을 어르신들의 마실 가는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