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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찔레꽃 조그마한 무리를 지어 새순이 돋으며 새하얀 꽃을 피우니 반가운 꿀벌이 날아와 꿀과 꽃가루를 채취합니다. 봄의 활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순간을 포착하였습니다. 찔레꽃이라 함은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아주 쉽게 접하는 나무로 세계적으로도 넓게 분포하고 있어 종류와 숫자가 대단히 많은 수목입니다. 학명 : Rosa multiflora 분류 : 장미과 / 낙엽활엽관목 찔레꽃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의 키 작은 나무로,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에는 예리한 가시가 있다. '찔레' 라는 이름도 가시가 있어서 만지면 찔리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도 한답니다. 이른 봄 일찍 돋아나는 새잎의 색감이 아름다우며, 광택이 있는 잎은 언제나 싱싱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가지에 달린 5~9개의 작은 잎은 서.. 더보기
중의 무릇 이른 봄 연약한 꽃대에서 황금색 꽃을 피운 중의무릇을 보노라면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 꽃 역시 봄의 전령사라고 하는데, 꽃말이 일편단심이라고 한다. 잎을 보면 수선화와 비슷해 수선화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무릇과 같이 백합과이다. 학명 : Gagea lutea 분류 : 백합과 / 여러해살이풀 중의무릇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여졌는지 궁금하다. 달래와 무릇과 성분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스님들이 뿌리는 달래처럼 먹고 이곳저곳 아플 때는 무릇 대신으로 먹어서 중의무릇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아닌 것 같다. 성상에 관해 알아보기로 한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0∼15mm이며 황색을 띠고 줄기와 잎이 각각 1개씩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5∼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