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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암

창녕 도성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자하곡길 147(송현리 8)화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고승 지월선사가 810년(신라 현덕왕 2)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것은 아니며 그후 오랫동안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터만 남아 있다가 화왕산 자하골의 한 암자가 풍수지리가 나쁜 곳에 자리한 탓에 산 아래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이 끊이지 않는다 하여 이를 막기 위해 재 건립되었다 한다. 종각을 겸하고 있는 보제루 누각 아래의 계단을 지나면 경내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오른쪽에 칠성각으로 쓰였던 요사채, 그 옆 축대 위에 삼성각이 있다. 불이문을 겸한 보제루는 2005년 10월 지은 건물로 정면 3칸·측면 2.. 더보기
창녕 화왕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5.6.27.(토요일) 날씨 : 흐림 어제의 장맛비로 습도 높은 오후 시간 배낭에 물과 과일하나 넣고 화왕산 등산을 즐기기 위해 창녕읍 자하곡 주차장으로 향했다. 등산을 마치는 시간대라 산속은 적막감이 돌 정도의 고요함이 흐른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제1등산로를 선택했다. 오르고 또 올라도 가고픈 코스라 망설임이 없었고, 입구에서 대학생 4명이 물어 이 코스를 추천해 주기도 했다. 등산코스 : 자하곡주차장(14:10)~체육시설(14:32)~제1등산로~자하정(정자. 14:45)~화왕산·비들재 갈림길(15:35)~ 배바위(15:49)~서문(16:01)~화왕산 정상(16:10)~제3등산로~도성암(16:55~17:15)~주차장(17:22) 등산거리 : 5,63km(소요시간:3시간 11분).. 더보기
억새가 물결치는 창녕 화왕산을 다녀오다. 일시 : 2013. 10. 12(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한도형 청명한 가을 날씨에 억새 물결 가득한 창녕 화왕산을 열음질회 회장인 한도형씨와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했다. 화왕산을 찾은 십 수 차례 중 오늘이 화왕산의 멋진 억새를 구경한 최고의 날이었다. 부산에서 8시 반에 출발해 맑디맑은 가을 공기를 마시며 시골길(국도)를 달려 창녕읍 말흘리 화왕산 군립공원 입구인 자하곡 매표소 옆 주차장에 도착해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이 시작되었다. 제법 오랜 기간 동안 혼자 등산을 다니다가 든든한 동행자와 함께하니 발걸음이 한결 가벼움을 느낀다. 올 들어 처음 찾은 화왕산, 억새 만발한 관경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 등산로까지 화려함 그 자체이다. 등산코스 : 자하곡매표소(10:00) ~ 자하.. 더보기
비슬산(해발 1083.6m. 09.08.29) 1998년 9월 6일 진수가 태어나고 3개월만에 오늘의 반대 코스로 등산을 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9월초 였는데 대구지방 기온이 약 34도 정도 되어 엄청 고생했다. 오늘은 땀이야 많이 났지만 시원함을 느끼며 혼자서 바쁜 것 없이 쉬엄쉬엄 걸었다. 사실 영산 동갑회 모임에 가는 김에 화왕산에라도 가자라고 생각해 부산서 출발했는데, 가는 도중 마음을 바꿔 점심 준비도 없이 영산서 찹쌀떡 한 봉지를 사서 비슬산 등산을 했다. 11년의 세월이 나를 기억 못하게 하는지 정상 주위를 제외하고는 등산로 모두가 우거진 숲속이었다. 오르는 길 8부 능선 쯤에서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가 아주 반갑고, 정겹게 들렸다. 등산 코스 : 유가사 주차장(10:45) ~ 계곡코스 ~ 비슬산 대견봉(12:35) ~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