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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범어사 등나무군락 일시 : 2022.05.05.(목요일) 날씨 : 맑음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가 꽃을 만개하였다. 범어사 아래 금정산 골짜기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있는 등나무군락지 관찰로를 한 바퀴(약 825m) 돌며 여유롭게 구경을 한다. 학명 : Wisteria floribunda 분류 : 콩과 / 낙엽 활엽 만경목(덩굴식물) 숲속에서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나무는 스스로 뻣뻣이 서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어서 이곳 군락지에 수많은 다른 나무에 기대고 또한 지네들끼리 얽히고 설키어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등나무가 6,500여 그루가 된단다. 범어사 매표소를 통과해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등나무군락지를 안내하는 팻말이 서있다. 범어사 선문화관 가는길과 겹친다. 이.. 더보기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2017.05.14.)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는 범어사 아래 금정산 골짜기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있다. 잘 알다시피 등나무는 스스로 뻣뻣이 서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어서 이곳 군락지에 수많은 다른 나무에 기대고 또한 지네들끼리 얽히고설키어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등나무가 6,500여 그루가 된단다. 그리고 이곳 군락지에 등나무 외에도 280여 종의 나무와 희귀식물들이 식생하며 원시림을 방불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벌써 꽃은 다 지고 흔적도 없다. 하지만 짙은 녹색의 푸르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숲을 대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등나무 군락지를 찾아서 - 범어사 옆 얕은계곡(2012.04.01) 천년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범어사 옆 얕은 계곡부에 무리지어 자라는 등나무 군락지 관찰로를 걸었다. 이 계곡의 다른 이름은 등운곡이다. 5월 초순경 약 6,500여 그루에 이르는 등나무가 꽃을 피우면 마치 여름날의 뭉게구름 피어오르듯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4월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추위도 가시지 않은 상태라 앙상한 줄기가 소나무, 삼나무, 팽나무 등에 기대어 서서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본래 등나무는 군락을 이루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이곳에 등나무가 자라기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단다. 등나무 껍질은 닥나무 대신에 한지의 원료로도 쓰이므로, 예부터 범어사 스님들이 잘 보호하여 살아남은 것으로 짐작 할 뿐이란다. 등나무 군락지의 면적은 약 5,6ha 정도이며 가장 굵은 것은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