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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가시연꽃을 보다. 일시 : 2021.08.07.(토요일) 날씨 : 맑음(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경보) 위치 :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70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인 우포늪 옆 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피고 있다고 해 이곳을 찾았다. 우포늪생태체험장은 우포늪의 수생식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우포늪 축소판이라 할 수 있겠다. ♥ 가시연꽃의 모습이다. 생리적으로 오전에 피어 오후에 꽃 봉우리가 오므라드는데, 찾은 시간이 오후 세시가 지났고 너무너무 더운 상태라 빨리 문을 닫는 게 상책이라 생각을 하고 만개했던 꽃들이 다 봉우리로 변해 있다. 아쉬움이 가득했다. 수생식물원 B지역에 그나마 꽃대들이 있다. ♥ 인위적으로 조성된 가시연꽃단지여서 그런지 우포늪의 자연 상태와는 다.. 더보기
마름 어린 시절 열매를 먹으면 밤처럼 고소하다고 하여 “물밤”이라고도 부르는 이놈은 개구리밥과 같이 물 위에 떠서 살고 있는 식물이다.(내가 어릴 때에는 “말밤”이라고 했으며, 자주 삶아 먹은 기억이 난다.) 재미난 것은 대부분 식물은 잎의 뒷면에 숨구멍이 있지만 이들은 앞면에 있.. 더보기
우포늪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다.(2011.08.18) 푹푹 찌는 한여름 폭염속에 시간을 내어 1억 4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을 찾았다. 우포늪(우포 · 목포 · 사지포 · 쪽지벌의 총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습지로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늪으로 물을 담고 있는 습지면적이 약 2,313㎢(약 231ha)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199년 2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우포늪은 수많은 동·식물들에게 때로는 휴식처로, 때로는 삶을 영위하는 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