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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치늪

울주군 무제치늪을 가다.(2011.09.03) 정족산 등산을 마치고 신당마을 버스정류소에서 슈퍼 주인아주머니가 가르쳐 주는 대로 무제치늪을 찾아갔다. 늪이래야 수심이 6m 이하인 습지대를 이르고, 연구하는 관찰자들이 관심 있게 주시하겠지만, 자연 상태의 모습이 아닌가? 그곳에는 어떤 동식물이 서식하는지 궁금해서 조사 자료도 직접 보며 확인하고 싶어서 물어물어 찾은 것이다. 무제치늪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정족산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산지습지 가운데 하나이다.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해발 700.1m인 정족산 정상 바로 아래의 능선에 약18만 4000㎡에 걸쳐 형성된 습지이다. 6000여 년의 세월을 거쳐면서 화강암 풍화작용과 홍수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형성.. 더보기
정족산을 오르다 일시 : 2011년 9월 3일(토요일) 날씨 : 맑음 ~ 흐림 ~ (비) 17년전 친구들이 계곡에 놀러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만 정족산 간다고 했다. 내원사 계곡에서 성불사계곡으로 해서 짚북재를 넘어 노전암으로 돌아 내려 왔었는데, 나는 그 뒤 한동안 정족산으로 착각한 적이 있었다. 지금껏 가지지 않았던 정족산을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에 위치한 운흥사부지 아래서 등산을 했다. 등산 코스 : 반계마을(10:20) ~ 운흥사부지 ~ 헬기장(대성암 갈림길) ~ 정족산 정상(12:10) ~ 점심식사(12:20~12:40) ~ 628m봉 ~ 헬기징 ~ 운흥사부지(13:50) ♥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삼동면,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700m의 바위산으로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한다. 바위 봉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