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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원식물

자줏빛 구름처럼 꽃부리가 아름다운 자운영 자운영은 말 그대로 세상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러 가지 분홍빛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 아름답기 그지없다. 원산지가 중국인데 재대로 귀화한 꽃이라고 볼 수 있다. 본능적으로 우리말 이름을 가진 우리 꽃을 좋아하는데 한문 이름이라도 그 뜻과 어감이 잘 어우러져 마음에 꼭 와 닿는 꽃이라 할 수 있겠다. 자운영은 말 그대로 세상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러 가지 분홍빛을 적절히 섞어 놓은 듯하다. 다시 말해 자줏빛 꽃송이가 구름 펼쳐지듯 가득하다고 할 수 있다. 토지를 비옥하게 하는 녹비식물로 많이 심어졌는데 식물의 뿌리 끝에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해 살면서 공중에 있는 질소들을 영양분으로 이용할 수 있게 고정해 준다. 꽃은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꽃말이 감화, 나의 행복, 그대의 관대한 사랑이다 학명 : Astra.. 더보기
꽃향유 -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은 꽃 늦가을의 정취를 엿 볼 수 있는 꽃으로 요즘 어디 산을 가도 만날 수 있다. 영남알프스의 가지산과 창녕 화왕산에서 찍을 것들을 올리는데, 고도에 따라 꽃의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하며, 양지 혹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 숲속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잎은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꽃은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가을에 꿀벌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오한발열·두통·복통·구토·설사·전신부종·각기·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