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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갯버들 양산 상리천에서 갯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격주에 걸쳐 관찰을 하였다. 왕버들의 근연종으로 전국의 냇가나 저습지 등에서 자생하며 키는 2~3m 정도 자란단다. 학명 : Salix gracilistyla 분류 : 버드나무과 / 낙엽활엽관목 이른 봄 잎보다 먼저 아름다운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리는 전령사의 역할을 하는 나무로 유명하다. 보송보송한 털이 부풀어 오르는 꽃눈이 아름답고, 부푼 털 사이로 암술대나 수술대가 솟아오르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은 버드나무과 식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뿌리 근처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하천변의 생태 복원용으로 많이 이용한단다. 더보기
대봉늪의 왕버들 군락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급한 마음을 가다듬고 영산의 집에서 대봉늪을 찾았다. 봄비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럴 정도로 장맛비 쏟아지듯 하념 없이 내렸다. 경남 창녕군 장마면 대봉리에 위치한 대봉늪은 계성천의 하류에 형성된 늪으로, 창녕 화왕산 삼지에서 발원하여 창녕읍~계성면을 지나 장마면 대봉리 17km지점에 이르면 계성천이 넓어지면서 대봉늪이 나온다. 대봉늪에는 30년 이상 된 왕버들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우포늪'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버드나무 숲이 물길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많은 생태학자들이 창녕의 보물이라고 하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 장마면소재지 → 79번 국도 서쪽 방향 → 동정3거리에서 좌회전, 1008번 지방도로 진입 → 고개 .. 더보기
갯버들(버들강아지)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산골짜기, 물가에 서식하는 야생화로 한국이 원산지다. 꽃말이 "친절", "자유", "포근한 사랑"이라고 한다. 대연동 수목전시원에 들러니 갯버들 봉우리가 만개해 있어 아쉽지만... 학명 : Salix gracilistyla Miq. 분류 : 낙엽활엽관목 / 버드나무과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유이화서로 달림. 수꽃화서는 화축과 포에 털이 있고 2개의 수술이 있음. 암꽃화서는 화축과 포에 털이 있고 4개의 암술머리가 있음. 수고 2~3m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뿌리 부근에서 많이 갈라져 휘어지며 자란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양끝이 약간 좁다. 양면에 털이 있지만 표면에는 없어지고 주맥과 측맥이 뚜렷이 나타난다. 3~4월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