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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암

양산 영축산 등산과 나도수정초 구경 일시 : 2024.05.04.(토요일)날씨 : 맑음 영산 통도사 뒤 병풍처럼 처져 있는 영축능선을(백운암 코스) 걸어 영축산 정상을 으르는 등산을 하기 위해 통도사 부속암자인 극락암으로 이동하였다. 싱그러운 신록의 산사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는 기분 정말로 상쾌하다. 사실 오늘의 주 목적은 비로암~백운암주차장 사이의 '나도수정초'를 구경하면서 등산하는 것이고, 하산은 초행길인 반야암능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등산코스 : 극락암(09:06)~나도수정초군락지(09:30)~백운암주차장(10:20)~백운암(11:09)~함박재(11:53)~함박등(12:00)~                 설앵초군락지(12:24)~반야암능선 갈림길(13:10)~영축산 정상(13:17)~반야암능선 갈림길(13:24)~선바위      .. 더보기
수정처럼 맑은 나도수정초 통도사 부속암자인 비로암 입구에서 백운암주차장까지의 몇 군데 군락지에서 신기하게 생긴 나도수정초를 만났습니다. 외계인도 아니고 백마가 군무를 이루고 있다고도 생각이 들고, 엽록소도 없는 어찌 보면 불쌍한 생명체라 느껴져 볼수록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식물체입니다. 꽃말은 '숲속의 요정'이라고 하네요. 투명한 종이 인형처럼 속살이 보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명 : Monotropastrum humile (D.Don) H.Hara분류 : 진달래목 노루발과 / 여러해살이풀    하얀 얼굴 속에 숨겨 있는 파란 눈을 가진 외눈박이 외계인처럼 생긴 이 놈들 하얀 수정처럼 빛난다 하여 '나도수정초'라 불린다고 합니다.     나도수정초라 함은 수정초(수정난풀)와 유사하다는 뜻의 이름으로 ‘나도수정난풀’이라.. 더보기
통도사 비로암(2014.5.5.월요일) 영축산 등산을 마치고 마지막 하산 점이 비로람이다. 처음 찾은 이곳 역시 6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승려 영숙(靈淑)이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578년(선조11) 태흠대사가 중건하였고 그 뒤의 중건, 중수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법당에는 비로자나불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형태인 '북극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칠성탱화’의 진본은 국보급 문화재로 인정받아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 더보기
극락암~백운암~영축산~비로암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다녀오다. 일시 : 2014.05.05(월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최진수 오랜만에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등산을 했다. 연휴라 학원도 쉬는 어린이날 통도사 극락암에 주차를 하고 백운암과 함박재를 거쳐 영축산 정상에 오르고 다시 돌아 비로암 안부에서 50m 아래의 약수터에서 위험구간인 계곡길을 조심해서 걸어 비로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등산한다. 어린이날이고 또한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라 통도사와 경내의 여러 암자에는 많은 차들로 북적인다. 산사에 들러 부처님도 알현할 겸 아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오랜만의 등산 걱정과 설렘이 교차했다. 등산코스 : 통도사 극락암(09:45)~백운암(10:40~10~53)~함박재(11:40)~함박등~비로암행 안부(13:00)~영축산 정상 (13:10)~비로암안부·약수터(13:2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