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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유가사 비슬산 등산을 시작하기 전 유가사 경내를 둘러보았다.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바뀐 새 건물들이 눈에 띤다. 유가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비슬산(毖瑟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827년(신라 흥덕왕 2) 도성(道成)이 창건하였다. 전성기에는 3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하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고, 여러번의 증축과 개축을 해 지금의 모습이란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용화전·산령각·범종루·천왕각·백화당·나한전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수도암(修道庵)과 도성암(道成庵)이 남아 있다. 수도암은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이름 높고, 도성암은 경상북도 3대 수도처로 손꼽힌다. 유물로는 괘불과 삼층석탑·부도 15기가 있다고 한다. 더보기
대구 비슬산을 원점회귀 등산하다. 일시 : 2018.02.10.(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대구시 달성군 유가사 뒤에 위치한 군립공원 비슬산을 유가사에서 시작해 철쭉군락지~대견봉~대견사를 거쳐 천왕봉을 오르는 등산을 하기로 한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 유가사를 먼저 둘러본다. 등산코스 : 유가사(11:02)~천왕봉·대견사 갈림길(11:31)~철쭉군락지(대견사 전망대 갈림길. 12:39)~대견봉(12:54)~ 대견사(13:08)~월광봉(13:33)~천왕봉(15:02)~도성암 뒤(도성암·유가사 갈림길. 16:07)~수도암(16:31)~유가사(16:38) 등산거리 : 9,28km(총소요시간 : 5시간35분)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코스이다. ♥ (11:02) 유가사 주차장에서 유가사를 거쳐 등산을 시작한다. 유난히 심했던 혹.. 더보기
망우정과 충익공 망우당 곽재우유허비(2013.12.28) 망우정은 ‘근심을 잊고 살겠다.’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곽재우(郭再祐 1552~1617)가 만년을 보냈던 곳이다. 곽재우는 1600년 봄에 병을 이유로 삼아 경상좌도병마절도사를 사직했는데 이 때문에 사헌부의 탄핵을 받아 2년 동안 전라도 영암으로 유배되었고, 그 후 현풍 비슬산에 들어가 은둔생활을 하다가 1602년 영산현 남쪽 창암진(지금의 창녕군 도천면 우강리) 강가에 망우정(忘憂亭)을 짓고 기거하였다. 굽이치는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망우정은 3칸짜리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72년 벽진이씨(碧珍李氏) 후손들이 중수하였고, 1979년 창녕군에서 전면 보수하였다. 곽재우는 죽기 전에 외손 되는 벽진이씨 이도순(李道純)에게 망우정을.. 더보기
창녕 영취산에서 비경을 구경하다. 일시 : 2013. 10. 26(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없음 고향 시골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영축산(영취산)을 등산하였다. 겸사겸사 볼일도 볼 겸 부산서 일찍 출발해 집에 차를 주차하고 동행자 없이 뚜벅뚜벅 보덕사를 향했다. 등산전문가들에 의해 이름이 명명되었겠지만 지금의 신선봉으로 통하는 봉우리가 우리 어릴 적엔 영축산으로 인식되었었다. 지금도 마을뒤쪽에 서 있는 등산안내도 지도에는 엄연히 영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상석이 있는 곳은 영축산제1봉으로 명명되어 있고. 등산 코스 : 영산초등학교 앞(10:45) ~ 보덕사(11:03) ~ 신선봉(12:05) ~ 점심식사 (13:05~13:20) ~ 영취산(13:25) ~ 구봉사 지난 안부~ 계성 사리 법성사(14:50) ♥ 안내판이 너무 변색되.. 더보기
고성 연화산(05.01.15) 높이는 528m이다. 고성읍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 하여 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 이름은 비슬산(琵瑟山)이었으나 조선 인조(仁祖)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명색이 도립공원이라 절 입구 산의 소나무 군락이 아주 멋있었다. 웅장함을 느꼈다. 그리고 옥천사의 웅장함이 소문 그대로 였고, 연꽃 같은 봉우리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등산 코스 : 옥천사 주차장(11:10) ~ 남산(12:10) ~ 연화산 정상(해발 489m. 12:50) ~ 점심식사(12:52~13:40) ~ 백련암 ~ 옥천사(15:00) 더보기
비슬산(해발 1083.6m. 09.08.29) 1998년 9월 6일 진수가 태어나고 3개월만에 오늘의 반대 코스로 등산을 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9월초 였는데 대구지방 기온이 약 34도 정도 되어 엄청 고생했다. 오늘은 땀이야 많이 났지만 시원함을 느끼며 혼자서 바쁜 것 없이 쉬엄쉬엄 걸었다. 사실 영산 동갑회 모임에 가는 김에 화왕산에라도 가자라고 생각해 부산서 출발했는데, 가는 도중 마음을 바꿔 점심 준비도 없이 영산서 찹쌀떡 한 봉지를 사서 비슬산 등산을 했다. 11년의 세월이 나를 기억 못하게 하는지 정상 주위를 제외하고는 등산로 모두가 우거진 숲속이었다. 오르는 길 8부 능선 쯤에서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가 아주 반갑고, 정겹게 들렸다. 등산 코스 : 유가사 주차장(10:45) ~ 계곡코스 ~ 비슬산 대견봉(12:35) ~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