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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불전

경주 기림사 일시 : 2021.06.16(월요일) 날씨 : 흐림 광복절(8월15일)의 대체 공휴일 애들과 함께 덜 복잡하다고 생각한 곳으로 바람을 쐬러 갔다. 바로 경주 감포의 함월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고찰 기림사이다. 기림사는 삼국시대 때 인도 천추국의 승려 광유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 대적광전 -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곳(보물 제833호) ♥ 입장료(개인 3,000원)를 지불하고 넓은 주차장에 자리를 골라 주차 후 일주문을 통과한다. ♥ 일주문 옆 기림사에 관한 안내도이다. ♥ 일주문을 통과하면 연륜이 묻어 나는 아름들이 나무들이 길가에서 안내하듯 서있다. 그리고 나무마다 명품의 글들이 나무 팻말로 붙어 있다. ♥ 일주문을 통과해 본당이 있는 천왕문으로 가는 길 참 호전하다. ♥ 대적.. 더보기
가을이 익는 모습 - 삼사 순례(2013. 10. 19) 오랜만에 집사람과 외출을 했다. 애들 뒷바라지하느라 진종일 집에 있는 처지라 어디 마음놓고 함께 나가지를 못했는데, 친척 결혼식이 경주에서 있어 그곳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침부터 동행한 막내누나와 함께 통도사에 들렀다. 먼저 극락암을 찾아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가을이 익어가는 관경 등을 구경하였다. 통도사 경내의 암자 중 가장 멋진 곳에 위치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이다. 특히 시살등에서 영축산을 잇는 마루금이 일품이다.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느낌이다. 인고의 세월을 겪은 감나무가 늙은 몸으로 올해도 감을 열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나무이다. 극락영지와 홍교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달려있다. 두 번째 찾은 곳은 봄 야생화 축제로 유명한 서운암이다. 삼천불전이 모셔져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