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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상사화 맥문동군락지에 제법 많이 번식해 아름답게 펴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상사화를 담았습니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름에서 유래하듯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학명 : Lycoris squamigera MAX. 분류 : 수선과 / 여러해살이풀 상사화(相思花)라는 이름은 꽃이 필 때 잎은 없고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데, 아마 모르는 분은 없지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인 풀로 곳곳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가꾸고 있는데, 알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풀이다지요. 알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은 어두운 갈색이고 밑바닥에 많은 뿌리가 나 있다고 합니다. 난초잎과 비슷한 연한 잎이 뭉쳐 자라는데 잎 끝은 둥그스름합니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잎이 말라버린 .. 더보기
석산(꽃무릇) 선홍빛 꽃 색과 긴 수술이 이루어내는 화사한 장면은 불꽃축제를 연상시키는데, 꽃무릇이라고도 하며 줄기에 잎도 없이 쑥쑥 꽃대를 올려 큼지막하게 붉은 꽃이 피어있는 풍광은 정말로 인상적이고 아름답다. 꽃이 진후 9월에 잎이 나와 겨울을 지내고 여름까지 성장한다. 선운사와 불갑.. 더보기
상사화를 보며 동네 어귀의 담장 밑에 조그마하게 꽃밭이 조성되어 있는 곳에 상사화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기고 피어 있다. 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 영원히 둘이는 만나지 못할 사랑을 그리워하는 꽃 그래서 상사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