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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석위 구미 베틀산과 좌베틀산 정상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위군락지에서 본 싱그러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학명 : Pyrrosia lingua(THUNB.) FARWELL 분류 : 고란초과 / 여러해살이풀 석위(石葦, 학명: Pyrrosia lingua)는 고란초과에 속하는 착생 양치류의 한 종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부터 일본, 대만, 중국에 이르는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암벽의 음습지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고려 때의 이두향명으로는 석화(石花)라 하였으며, 『물명고(物名考)』에는 바위옷이라 하였다라고 한답니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이 3㎜ 정도이고, 적색 또는 다갈색 인편(鱗片)으로 덮인다는데, 인편은 선상피침형으로서 길이 4㎜ 정도이며, 밑부분은 흑갈색이지만 끝과 가장자리로 갈수록 .. 더보기
영남루 천진궁 밀양의 영남루와 천진궁 그리고 주위에 위치한 무봉사와 밀양읍성을 답사했다. 이 장에서는 영남루와 천진궁의 사진과 석화에 관한 것을 올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 중 하나로 칭송받는 영남루는 강물 위 높은 절벽으로 자리하여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좌우로 길게 능파당과 침류각을 이어가는 누각의 모습은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보여준다. 신라시대 영남사라는 사찰이 있던 자리에 누각이 만들어진 것은 고려시대로,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세기 중반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어졌다. 고려시대 이후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글과 글씨가 누각 내부에 가득하다. 시원스런 기둥 사이로 걸려 있는 편액은 ‘영남제일루’로 당시 10세인 이증석의 글씨라 하니 어린 소년이 넘치는 힘으로 써내려간 모습이 대단하다. 영남루는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