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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분꽃 한여름 밤 분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한다. 이름부터 개화 그리고 전설 등을 다 특이하게 갖고 있는 꽃이다. 분꽃이라는 이름은 종자의 배유(胚乳)가 분가루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이 분말을 분가루 대용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학명 : Mirabilis jalapa L. 분류 : 분꽃과 /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간은 오후 4시경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날 아침까지 피었다가 지는데, 예전엔 저녁 밥할 시간을 알려주는 꽃이라고도 했단다. 꽃말은 수줍음. 소심. 겁쟁이라고 하며, 이명으로 자말리엽. 자미리. 초미리. 자화분이라고도 한단다. 우측 사진은 아침에 찍은 것으로 꽃잎이 오므라 들었다. 잎은 마주나며 초여름부터 가을이 될 때까지 진한 향기를 내뿜는 꽃을 피운다. 꽃은 가.. 더보기
성주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다녀오다. 일시 : 2010. 09. 12. 일요일 날씨 : 비~흐림 동행 : 용호동 한마음 산악회(회비 : 20,000원) 비가 개일 것 이란 희망을 갖고 처음으로 용호동 한마음 산악회를 따라 등산에 동행했다. 38년만에 올 6월 개방된 가야산 만물상 코스라 전국의 수많은 등산팀이 찾고 있었다. 주말에 평균 2,000여명이 이곳을 찾는다는데, 넓지않은 탐방로를 이용하기에는 정체되어 상당히 불편했다. 처음 공지에는 만물상 코스로 가야산 정상 그리고 해인사로 하산한다고 되어있어 힘들어도 기회니까 가자고 바로 결심했는데, 현실 여건이 그러질 못해 아쉬웠다. 그치지않는 비에 1회용 우의를 입고 한손엔 우산을 쓰고 또 한손엔 등산스틱. 후덥지근한 날씨에 구름과 안개로 만가지 형상을 구경해야할 시야는 막혀있고, 그기다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