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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 일시 : 2021.11.04.(목요일) 날씨 : 맑음~흐림 위치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영주 관광 두 번 째 코스는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이다. 한국의 미를 제대로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1541년 풍기 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이듬해 이곳 출신 유학자인 안향을 배향하기 위해 사묘를 설립하였고, 유생교육을 겸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서원의 시초라고 한다. 백운동 서원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고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이후 1548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의 노력 덕분으로, 조정에 백운동서원에 대한 사액과 국가지원을 요구하여 조정에서 받아들어 명종이 대제학 신광한에게 서원의 이름을 짓게 하여 "이미 무너진 유학을 다시 이어 닦게 했다는 뜻을 담은 `소수`로 결정하고 소수서원이.. 더보기
소수서원과 선비촌 풍경(2013. 8. 1) 아들과의 영주관광 두 번째 코스는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인 소수서원과 그 옆에 위치한 선비촌이다. 입장료를 내고 소수서원에 들어서는 순간 역사와 전통을 이야기할 만한 곳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금강송을 닮은 적송들이 군락을 이룬 장관이 나를 매료시켰다. 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묵은 은행나무도 그렇고, 서원의 규모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이 웅장했다. 사실 너무 무더워 구경 온 모든 분들이 땀을 훔치느라 분주했다. 선비촌에 들러 옛 가옥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소수서원은 1541년(중종 36)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周世鵬)이 이듬해에 이곳 출신 유학자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기 위해 사묘(祠廟)를 설립하였다가 1543년에 유생교육을 겸비한 백운동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