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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터

솔터회 모임 - 화왕산과 용선대에서 가을을 만끽하고...(2014.10.12.일요일) 위치 :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고향 영산의 성내 우무리 솔 터(태자봉)아래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친구들의 모임(솔 터회)이 있어 사상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곡온천 행 버스를 탔다. 참고로 시외버스는 영산을 경유해서 부곡온천으로 간다. 십 오륙년 만에 대중교통으로 고향을 찾았는데, 편하고, 차창 밖으로 펼쳐진 황금벌판을 구경하며 아주 여유로워 참 좋다. ♥ 조금이나마 건강을 생각하자며 모임 전 옥천의 관룡사와 용선대를 구경하였다. 지금 화왕산 억새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시기라 옥천매표소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주차장은 만원이다. 울긋불긋한 원색의 등산객이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을 대신했다. 가을억새로 유명한 화왕산의 동쪽 관룡산과 구룡산의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관룡사는 규모는 작지만 옛 신라의.. 더보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2013. 2. 24.일요일) 고향 영산의 솔터(태자봉)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구경하였다. 어릴 적 어른들이 산에서 소나무를 잘라주면 그것을 솔터까지 끌고 와 달집 만드는데 동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설 명절의 기분은 오늘까지라고들 하듯 많은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서 함께 .. 더보기
영취(축)산성(10.06.06) 영취산성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에 있는 가야시대 성곽.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성 둘레는 1.5㎞, 높이는 3m, 너비 약 4.5m로 창녕군에서 관리한다. 신라 지마왕(祗摩王) 때 신라와 가야의 국경에서 전쟁이 자주 일어나자 가야가 신라의 침범을 막으려고 축성했던 것으로 보이며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과 접전한 곳으로 전해진다. 《영산군지》에는 현감 김봉수(金鳳洙)가 1875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다. 주변에 영산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성이다. 영축산 능선의 병풍 형태의 자연암반을 북벽으로 하고 서남쪽의 계곡을 성내로 하는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남쪽이 좁은 계곡을 성문으로 삼고 낮은 지역에는 자연석으로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