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법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동용궁사 주변 해안의 태풍 "볼라벤"의 위력(2012.08.28)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으로 지나는 오후에 안식처로 느끼는 해동용궁사를 찾아 부처님께 예를 표하고 주변 해안에 부딪치는 위력적인 파도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하찮은 인간의 볼품도 생각하고, 무서운 자연의 괴력도 다시 실감하게 하였다. 대부분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이란 표현이 알맞은 것 같고,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삼대 관음성지로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절이라고 한다. 집채보다 더 큰 파도가 몰아 칠때는 무서움도 엄습했다. 해맑은 어린이 마냥 해맑게 웃는 얼굴을 닮아야겠다. 대웅전 지붕에서 피신해 쉬고 있는 비둘기떼 이번 태풍은 비도 비이지만 강풍의 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