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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설강바람꽃 가녀린 하얀 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유럽 중서부가 원산지로 영명은 snowdrop anemone이고, 대화은련화, 눈바람꽃, 아네모네 실베스트리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답니다. 아네모네 꽃이 150여종이나 되는데 이중 하나라고 한다내요. 학명 : Anemone sylvestris L.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설강바람꽃을 구경하였는데, 이름표에는 그냥 바람꽃으로 되어 있어 열심히 검색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바람꽃의 가족은 역시 대가족입니다. 유럽 중서부가 원산지로, 4~5월에 흰색의 꽃이 꽃대 끝에 1송이씩 위를 향하여 피며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달걀모양이며 수술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긴 .. 더보기
꿩의바람꽃 바람꽃의 형제들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로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과 함께 일찍 피는 종류로, 황량한 숲속 나무의 가지에 잎이 트기 전 양지바른 곳에 하얗게 핀 모습이 곱고 아름답다. 학명 : Anemone raddeana 분류 : 미나라아재비과 / 여러해살이풀 꿩의바람꽃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니 꿩의바람꽃이 돋아날 때 모습이 마치 꿩이 모이를 쪼고 있거나 또는 앉아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꿩의바람꽃의 꽃말은 ‘금지된 사랑’ ‘덧없는 사랑’ ‘사랑의 괴로움’이란다. 학명으로는 아네모네속(Anemone)인데 아네모네는 희랍어로 ‘바람의 딸’이라는 뜻으로 우리말 이름이 ‘바람꽃’이란 것이 이상하지 않다. 바람꽃의 형제들은 다 이른 봄에 꽃이 피는데 진작 바람꽃은 여름에 개화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