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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입상

미타암 - 2018.07.22.(일요일) 폭염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7월의 한가운데 천성산 하늘릿지 코스를 등산하고 미타암에 들러 산사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겼다. 천성산 동쪽 원적봉 8부능선 아래에 위치한 미타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중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이다. 시기적으로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창건하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 사찰은 오름 자체가 수행 정진하는 것으로 간주될 정도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오래된 고찰의 위엄도 있고 또한 이곳에 있으면 발아래 펼쳐진 속새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마음 또한 편안함을 갖는 사찰이다. 보물(제998호)로 지정된 아마타불입상이 위치한 법당굴도 참 특이하다. 미타암이 이 석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량으로 추정된다. 절벽 같은 곳에 위치해 넓지를 않아 복잡하고 번잡하지를 않아 더.. 더보기
미타암과 아미타불입상(2013. 11. 9) 해발 812m의 천성산 8부 능선에 위치한 미타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한 89암자 중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이다. 천성산 화엄벌 동쪽 아래에 있는 미타암에는 천하의 신비를 간직한 아미타불입상(보물 제998호)이 자리하고 있다. 미타암은 이 아미타불입상이 모셔진 석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량으로 추정된다. 미타암은 "삼국유사" 피은(避隱) 8에 전하는 포천산 다섯 비구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다섯 명의 비구승이 이곳에서 아미타불을 염하며 수도하던 끝에 성불하여 서방정토로 날아갔다는 내용이다. 아미타불입상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원적봉의 절벽 바위에 위치해 있는 아미타불입상을 모셔져 있는 구조물의 모습 가을을 내쫓는 비가 주룩 내려 밖에서 아미타붕입상을 향해 알현했다. 아미타불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