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화봉

주왕산국립공원 용추협곡을 구경하다. 일시 : 2019.09.03.(화요일) 가을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는 9월초 휴가를 내어 가족 모두 주왕산국립공원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오랜만의 가족 전체 나들이라 장맛비를 무시하고 먼저 청송의 명물 달기약수터로 향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규모로는 국립공원 중 가장 작지만 우리나라 3대 암봉에 속하는 작지만 멋있는 공원이다. ♥ 대전사에서 본 주왕산 기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달기약수터 주변의 맛집으로 소문난 서울여관식당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기념으로 원탕약수에서 약수의 맛도 보고 패트병에 담기도 한다. 달기약수라함은 처음에는 “달계약수”로 불리었다고 한다. 예부터 ‘달이 뜨는 곳’이라 하여 달기골이라 달기약수로 변하였다고 한다.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낙향하여 부곡리에 자리잡고 .. 더보기
희방사와 희방폭포(2013. 8. 1)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위치한 희방사와 희방폭포를 휴가와 방학을 맞춰 아들과 함께 영주 관광 첫 번째로 잡아 이곳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2007년 1월 소백산 등산 하산 지점이 희방사여서 잊었던 추억을 기억하게 한 곳이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올해의 장마는 지역성이 강해 부산은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고, 이곳도 언제 비가 왔는지는 몰라도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땀이 많은 체질이지만 오늘은 더 심하게 땀이 줄줄 흘러 내렸다. 먼저 희방폭포에 도착하니 너무나 시원하고 멋있음에 감탄했다. 희방폭포는 소백산의 으뜸가는 절경으로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천 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는 장관이 넋을 잃게 한다며 조선 시대 석학 서거정 선생이 “하늘에서 내.. 더보기
구인사 - 단양관광4(2012.08.02) 단양관광 네 번째 코스를 고수동굴로 정했는데 약 2Km 전방에서 부터 밀려있어 포기를 하고 구인사로 향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으로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1백 67만 천태종도들의 근본 수행도량이다. 소백산 국만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들어선 봉우리 가운데 연화봉 아래로 펼쳐진 연꽃잎을 연상시킨다하여 연화지라 불리는 이곳은 신비로운 산세로 인해 대승연지로 알려져 왔다. 상월원각 대조사님께서 흥법호국과 구세제중의 염원을 펴시기 위해 해방되던 해인 45년에 소백산 연화지에 사찰을 창건하시고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라 명명하신 것이 구인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창 마무리 중인 박물관 앞 유료 주차장에서 구인사가 있는 지역의 산세를 담았다. 일주문 - 문을 들어섬과 동시에 자신.. 더보기
소백산의 눈꽃산행 평일날 휴가를 내어 가산산우회를 따라 충북 단양의 소백산을 다녀왔다. 2000년 민주지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을 했는데, 내것은 등산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것으로 변했다. 주위의 높은 고지들이 모두 눈으로 넢혀있어 구름만 끼고 바람만 불면 눈이 오는 착각을 하게 한다. 쌓여있던 눈이 바람에 흩날려 꼭 눈이 오는 것 같았다. 내 디카를 지참하지 않아 사진도 후배 한도형씨가 찍은 것을 옮겨왔다. 또한 칼바람에 너무 추워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이었다. 그래도 갔다온 느낌은 가볍고 쉬원함,그리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참아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갖을수 있을 것 같다. 등산 코스 : 죽령고개 ~ 기상관측소 ~ 연화봉(1390m) ~ 희방사 ◎◎ 추억의 스캔 사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