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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밀양 무안의 영산정사를 찾다.(2011.11.26.토요일) 밀양 남명리에서 그 유명한 얼음골사과를 구입하고 영산의 집으로 향하다가 나의 윗대가 살았던 무안의 서가정 동네의 안쪽에 있는 영산정사를 찾았다. 요즘 나의 주위가 많이도 어수선해 사찰을 찾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영산정사는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 128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성보박물관이 있으며, 높이 3,9m. 둘레가 8,5m. 무게 27톤인 우리나라 최대의 범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금은 공사가 중단되어 있지만 세계 최대의 130m 와불이 축조 중에 있으며, 외형적으로 웅장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사찰이다. 배경이 되는 뒷산이 혼자 등산했던 무안의 영취산 옆자락에 위치한 영산정사 고찰은 아니지만 위치는 참 좋다고 생각한다. 범종 - 우리나라의 고대 종은 .. 더보기
밀양시 무안면에 위치한 영취산 등산 고향 영산을 방문하는 날이라 일찍 출발해 무안 서가정에 위치한 영취산을 혼자 등산했다. 양산 통도사의 영취산. 영산의 영축산은 몇번씩 가봤으되 이곳은 처음이다. 국제신문에 실린 등산코스대로 홀로 등산을 즐겼다. 어제까지 비가 와 땅은 약간 질었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인지 마루금까지 오르는 동안 땀은 여름 못지않게 흘렀다. 그리고 무척 힘 듬을 느꼈다. 암벽의 산이 아니라 마루금도 토질이 좋아 소나무와 잡목이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탁트인 전망을 구경하지는 못했다.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등산객도 없고, 등산로도 좁았다. 기분 나쁘게 울어대는 까마귀 소리. 푸드덕 나르는 꿩 소리에 놀라고, 땅을 판 짐승의 흔적을 보고 두려워 지기도 했다. 밥도 준비않고 빵과 명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