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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경주~영덕~포항을 잇는 1박2일 여행을 하다.(2015.1.10.~1.11.) 장모님 칠순 생신을 맞아 처가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여행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두 처남 가족과 장모님은 먼저 경주로 가 관광을 즐기고 우리는 애들 사정상 오후 늦게 출발해 저녁에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경주에서 야경을 꼽으라면 역시 안압지인지라 식사 후 안압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하고 숙소인 팬션으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처져 애들이 원하는 첨성대 야경도 즐겼다. ♥ 2일째 아침 여장을 챙겨 영덕 강구로 향했다. 강구항에서 주민들 삶의 모습과 수많은 관광객을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다. 우리 대식구가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대게를 시장에서 사 식당에 들어가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가졌다. ♥ 포항으로 이동해 엄청 넓은 영일만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환호공원 주위에서 풍광을 조망하고, 이곳의 .. 더보기
호미곶(2013. 5. 19. 일요일) 호미곶(장기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곳으로, 먼저 북구두호동 주변에 위치한 환호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가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영일만을 구경하였다. 건너편에 펼쳐진 POSKO의 장관 참 대단했다. 영일만을 낀 해안가를 달려 호미곶으로 이동했는데 번잡하지 않고 덜 발달된 지역이라 시골 어촌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호미곶해맞이광장의 바다와 육지에 손이 하나씩 있는데 이를 '상생의 손'이라 부른다. 웅장한 새천년 기념관이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고,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이 깃든 기념탑이 자리하고 있다. 지도에서 보 듯 대단한 영일만과 긴 해안선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포항제철(포스코)의 거대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포항의 대표적 상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듯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