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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

기장 대변항~해동용궁사의 갈맷길을 걷다. 일시 : 2017.02.11(토요일) 날씨 : 맑음 기장 대변항에서 시작해 해동용궁사까지의 해파랑길(이곳은 갈맷길과 겹치는 모양이다)을 아들과 함께 담소하며 걷기 위해 해동용궁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로 나와 110번 시내버스를 타고 대변항으로 이동했다.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움츠리게 하는 오늘인데 이곳 역시 엄청 추운 느낌의 기온이다. 트레킹 코스 : 대변항(11:14)~죽도(11:30)~서암·닭벼슬 등대(11:41)~해광사·오랑대(12:18)~거북바위(12:28)~ 수산과학관(13:50)~해동용궁사(14:02)~시랑대(14:27)~용궁사주차장(14:40) 트레킹거리 : 6,33km(총소요시간 : 3시간24분 – 시간 개념 없음) 트레킹 트립 : ♥ 오늘 트레킹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1:.. 더보기
丙申年(병신년) 새해 일출(日出)~!! 丙申年(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기장의 오랑대에서 일출 장관을 지켜보며 가족 모두 건강하고, 생각하는바 모두 성취되기를 진심 가득 기도했다. 또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건강하시고, 일 년 내 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새벽(5시)에 서둘러 출발해 송정을 지나니 괜찮다는 일출 촬영 명소마다 벌써 차들이 가득했다. 올해의 일출 장관을 지켜볼 곳 기장의 해변 해광사 안쪽에 위치한 오랑대주차장에 들어서니 차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함께 일출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랑대에서 펼쳐진 대변항의 장관과 일광산, 달음산 그리고 봉수대가 있는 봉대산이 높은 벽을 쌓듯 덤덤하게 뒤를 바치고 있다. 바닷길을 인도하는 월드컵등대와 도깨비등대도 멋있게 조망되고, 망망대해를 달리는 크고 작은 배들.. 더보기
안적사 해광사와 오랑대를 둘러보고 기장군 기장읍 내리 692번지의 깊숙한 숲속에 안락하게 자리 잡은 안적사를 찾았다. 송정 쪽에서 들어가니 좁은 차로가 엄청 멀게 느껴졌다. 고요하고 적막감이 맴도는 산사를 늦은 오후에 머무니 마음이 편안함을 느꼈다. 안적사는 예부터 기장현의 4대 명찰로 기록되어 왔으며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광복 이후까지 소실 또는 폐사되었다가 중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적멸보탑, 삼성각, 최근 건립한 불보적멸탑실상수신문(佛寶寂滅塔實相修信門) 등이 있다. 더보기
해광사와 오랑대의 풍광을 담다.(2012.6.25) 6.25 사변일 오후 답답한 마음을 바다 바람에 확 날려버리고 싶어 기장의 연화리에 위치한 해광사를 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광사 앞 바다쪽이 오랑대라고 하고 해광사의 용왕당이 있는 멋진 곳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특히 바람부는 날은 오랑대를 가라는 말이 있던데, 직접 가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해동용궁사와 같이 바닷가에 위치한 해광사에 가니 탁 트인 바다가 나의 가슴을 뻥 뚤어 주었다. 대웅전 불상에 예를 표하고 용왕당이 있는 오랑대를 찾았는데 아주 멋진 곳이었다. 해광사 용왕단이 위치한 절경의 오랑대 - 신라때 시랑이라는 벼슬을 가진 5명의 사내가 유배되어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데서 유래되어 오랑대라 불리운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