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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말매미 2차(늦)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매미들의 합창이 시작되었다. 나에게 매미는 폭염의 상징이라 그리 달갑잖은 소리인데, 카메라를 들고 가까이 가보니 이놈들이 나를 겁내는 게 아니고 지나다가 내 팔뚝에 앉기도 한다. 옛날에는 매미소리가 우째 시원한 느낌으로 들였을까? 매미에 대해 알아보니 크게 참매미, 애매미, 말매미 등 여러 종류의 매미가 있는데, 땅속에서 유충(굼벵이)으로 수년간 생활하다 주로 7월에 세상 밖으로 나와 천적을 피해 밤에 우화를 한다. 특성상 매미들은 껍질이 두꺼운 나무에는 잘 붙지 않고 수피가 얇은 나무에 잘 붙는다고 한다. 매미가 우는 것은 수컷으로, 수컷은 우화 후 3~5일 지나 울기 시작한다. 길어야 한 달 정도 종족 보존을 위해 짝을 찾는 구애 행위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참매미는 우.. 더보기
무당벌레 무당벌레는 유충과 성충기간 모두 진딧물을 포식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무당벌레류 는 약 90여종 이상이며 모두 포식성이다. 성충으로 방사하였을 경우 진딧물을 포식한 다음날부터 하루에 3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산란된 알은 노란색으로 3∼4일 휴면 유충으로 부화되어 유충들이 진딧물 포식을 한다. 진딧물을 주로 포식하지만 온실가루이 약충, 응애류, 나방류의 알 등도 포식하며, 유충 과 성충기간에 약 1,000마리의 진딧물을 포식한다. 성충이 일생 동안 산란하는 알의 수는 약 600∼800개를 낳는다.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단계를 거치며, 봄과 가을철의 경우에는 알에서 성충까지 약 21∼25일이 걸린다. 성충 수명은 약 2∼3개월 정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