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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

욜로 갈맷길 1코스(갈맷길 더 비기닝) 트레킹 일시 : 2023.01.22.(설날·일요일) 날씨 : 흐림 욜로 갈맷길 1코스(갈맷길 더 비기닝)를 걷기 위해 동해선 월내역으로 이동한다. 오늘이 설날이라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오후 시간을 이용해 걷기로 한다. 참고로 욜로라 함은 MZ 세대 등에서 유행하는 YOLO(You Only Live Once)와 경상도 방언 욜로(여기로)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란다. 욜로 갈맷길 1코스라 함은 임랑해수욕장에서 일광해수욕장 까지를 일컫는데 월내역에서 트레킹은 바로 시작된다. 1코스를 소개한 글들을 보니 어촌과 어항이 다른 곳들보다 덜 개발된 곳이 많아 고즈넉한 바다 풍광과 아기자기한 등대가 즐비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트레킹 코스 : 동해선 월내역(14:57)~임랑해수욕장(15:24).. 더보기
어촌의 풍경 - 기장군 일광면 학리 마을을 찾아서 청명한 날씨에 그 햇살에 비친 바다의 색이 더욱 파랗게 빛나는 일광해수욕장의 안쪽 마을 학리를 구경하였다. 봄이 오는 길목이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벌써 쑥과 봄나물을 캐어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잔잔하고 고요함에 괭이갈메기들도 바쁨 없이 쉬어가며 먹이를 찾기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어민들의 손놀림은 분주하였다. 그물을 점검하는가 하면 고기 잡을 미끼를 열심히 다듬고 있다. 미역을 말리는 덕장에서는 따사로운 햇살에 맛있게 말려지고 있고 한쪽에서는 갓 따온 생미역을 손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어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싫지 않고, 여유롭게 삶을 즐기는 주민들을 보니 내 마음도 편안함을 느낀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잠시나마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였다. 학리 .. 더보기
일광산~아홉산~함박산 등산 일시 : 2013.01.12(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없음 오늘은 일광산~아홉산~함박산을 거쳐 곰내재에 이르는 등산을 했다. 원점회귀 코스가 아니어 검색을 해 경성대학교 앞에서 1003번 급행버스로 환승해 기장읍에 위치한 교리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주위의 분식집에서 김밥 두 줄을 구입해서는 혼자 등산을 시작했다. 일광산은 두 번째 오르지만 일광산 에서의 이어지는 코스는 초행길이라 어떤 분의 블로그에 상세히 안내되어진 설명을 새기며 찬찬히 트래킹을 즐겼다. 3개의 산 모두 그다지 높지 않은 상태라 그렇게 힘든 등산은 아닐지라도 혹시나 혼자서 옆길로 빠질까봐 지나는 등산객에게 인사도 하는 겸 자주 묻기를 반복하였다. 등산 코스 : 교리초등학교(10:55) ~ 백두사 입구(11:15) ~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