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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비개인 오후 신선대에 올라(2013. 9. 25) 예보가 빗나간 오늘 예상치 못한 비가 오후까지 계속되었는바 여러 볼 일을 보기 위해 오후 일찍 시내로 들어오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나기 시작한다. 정비공장에도 들러 함께 늙어가는 나의 동반자 자동차도 점검하고, 바로 집에갈려니 의아해 할까봐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신선대에 올라 신선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을 구경하고자 마음먹고는 신선대의 꼭대기 무제등에 올랐다. 완전히 걷히지 않은 구름사이로 햇빛이 바다를 비추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는 편안한 한 폭의 수채화다. 육지에서 선명한 오륙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며, 북항을 드나드는 어선과 화물선 그리고 쾌속선의 질주도 한 폭의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신선대 부두와 북항의 여러 부두는 물론 멀리 고당봉과 장산 그리고 시내의 승학산·.. 더보기
장자산~오륙도 해맞이공원 일시 : 2013.02.03(일요일) 날씨 : 맑음 즐거운 마음으로 배낭에 물과 사과하나 챙겨 용호동 이기대 입구로 향했다. 남구 복지회관 앞에서 출발해 장자산 장산봉으로 올랐다.전망하기 좋은 곳에 “관해정” 정자가 완공되어 그곳에서 멋있는 조망을 카메라에 담았다. 광안대교부터 마린시티 누리마루가 있는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고개 등 아름답고 멋있는 해안을 감상할 수 있어 정자의 이름도 관해정으로 붙인 모양이다. 장산봉에서 큰고개 쉼터로 그리고 해안사격장이 있는 밭골새로 내려가 해안 산책로를 이용해 농바위와 오륙도 해맞이고개까지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한 기분으로 트레킹을 즐겼다.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 부러웠다. ♥ 관해정의 모습이다. ♥ 남구복지회관을 지나 .. 더보기
용호동 신선대(10.10.17) 오늘따라 갈 곳이 많아 조금 일찍 혼자 아침밥을 챙겨 먹고 신선대유원지 산책로를 찾았다. 깨끗한 공기에 상쾌한 산책을 하면서 신선대와 그기서 조망되는 부산의 아름다운 참 멋을 디카에 담을려고 노력했다. 맑지않은 날씨에 오륙도쪽은 역광까지 되어 생각만큼의 풍광을 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영도 봉래산 ·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 · 태종대 유원지의 산은 물론 역동적인 신선대부두와 북항 그리고 엄광산 · 황령산 등등이 훤히 조망되고, 해군작전사령부와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함대도 가까이서 볼 수있었다. 신선대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 일대를 용당이라 부른다. 일설에 따르면 신선대를 잘라서 도랑을 만들때 흙과 모래에서 혈흔이 나왔다고도 전해지기도 하고 옛날 이곳에 가까이 가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