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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록나무

조록나무의 꽃 두텁고 광택이 있는 짙푸른 잎이 아름다우며, 가을에 묵은 잎에 붉은색으로 악센트처럼 단풍이 든다. 잎에는 곤충이 기생해서 생긴 혹 모양의 주머니가 많이 생긴다. 이 혹주머니의 모양이 조롱처럼 생겼다고 해서 조롱나무로 부르던 것이 변해 나무이름이 되었다. 제주도에서는 조롱낭이라 불린단다. 꽃잎이 없이 꽃받침만 있는 붉은색의 작은 꽃이 봄에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수피는 짙은 녹색이고 처음에는 매끈하지만 점차 거칠어지면서 벗겨진다. 학명 : Distylium racemosum 분류 : 조록나무과 / 상록활엽교목 더보기
조록나무 전라남도 완도 및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에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한라산에는 상록 활엽수림이 남아 있는 계곡이나 숲섬 등의 도서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잎에는 조롱이 달린 것과 같은 벌레혹이 많이 붙어 있다. 이로 인해서 조롱나무라 불리었으며, 이것이 변하여 조록나무가 되었다. 제주도에서는 오늘날에도 조롱낭이라 불린다. 높이 15m에 달하는 상록성 교목으로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8㎝, 너비 1.5㎝이다. 잎은 두껍고 벌레집이 많이 생긴다. 꽃은 4~5월 경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3~6개 정도 나온다. 수술은 5~8개로 붉은색이다. 열매는 10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2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학명 : Distylium racemosum 분류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