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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 여름에 연한 보라색의 조그만 꽃들이 잎겨드랑이에 모여서 달린 모습이 참 귀엽다. 꽃이 귀한 시기에 피어서 은은한 맛이 있고, 향이 강하다. 중부지방 이남의 계곡에서 높이 1~2m 정도 자란다. 영명은 Chinese Beauty Berry이고, 한자로는 소자주라고 한다. 학명 : Callicarpa japonica 분류 : 마편초과 / 낙엽활엽관목 작살나무와 다른 점은 잎의 길이와 너비가 작고, 잎의 끝이 뾰족하며 특히 가장자리는 밑의 1/3 부분에만 거치가 있다고 한다. 꽃들이 열매로 익어 나무를 뒤덮으면 자수정으로 만든 보랏빛 구슬처럼 빽빽하게 달려 있어서 빛이 나 대단히 매혹적이겠다. 열매 역시 작살나무보다 작다. 열매는 낙엽 후에도 오랫동안 달려 있어 관상가치가 높고,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될.. 더보기
핑크뮬리 -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 수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답답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도 갑갑한 집에서 벗어나 공원을 찾은 인파가 엄청났다. 특히 핑크뮬리 군락지에 다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이 순간만큼은 모두들 잊은 모양이다. 학명 : Muhlenbergia capillaris 분류 : 벼과 / 여러해살이풀 분홍 억새라고도 한다는데, 촘촘한 곳에서는 정말로 장관을 이룬다.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외래생물에 대한 생태계위해성 평가 결과에서 핑크 뮬리가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 더보기
좀작살나무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5m 내외이고 작은가지는 사각형이며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와 더불어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10∼20개씩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1.5cm이며 성모가 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둥글고 자주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작살나무와 같으나 작기 때문에 좀작살나무라고 한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 학명 : Callicarpa dichotom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