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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묘

창녕지석묘 창녕군 장마면 유리 산 9에 위치한 지석묘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청동기시대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된다. 평지에 있는 일반 고인돌과는 달리 낮지만 구릉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전형적인 남방식 지석묘이다. 예부터 과거를 보러 가기 전 이곳에서 치성을 드리면 급제를 한다하여 반드시 절을 한 다음 과거길을 떠나곤 했다고 전한다. 더보기
방기리 알바위를 둘러보다. 우연찮게 울주군 방기리에 위치한 알바위를 찾았다. 알바위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있고, 소재지는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444-5 번지이다. 알바위는 알(卵) 모양의 구멍들이 있는 바위라는 뜻이다. 이 구멍들은 작은 돌로 문질러서 둥글고 오목하게 파인 것인데, 성혈이라고도 한다. 성혈은 지석묘의 덮개돌에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 성기의 상징으로 풍요와 다산의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고,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날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인들이 아이를 갖기 위해 작은 돌로 성혈을 정성 들려 문질러서 그 돌이 마침내 바위에 붙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는 상당히 넓게 분포했었는데, 지금은 개발의 여파로 작은 봉우리 하나만 남아있단다. 찾는 이가 없어서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