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달래

철쭉 철쭉군락지가 예쁘게 꽃 옷을 입었다. 쳐다볼수록 아름답고 멋있고, 흐뭇한 느낌을 갖는다. 전정의 때를 잘 맞추면 이렇게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 철쭉의 형태를 알아보면 키는 2~5m이고 어린 가지에는 선모가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며 회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듯 달린다. 잎은 길이가 5~10cm 정도인 넓은 난형으로 끝은 둔하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연한 홍색의 꽃은 잎과 같이 5월 무렵 3~7개씩 가지 끝에 피고 꽃잎은 5개가 합쳐 깔때기 모양을 이루는데 지름이 5~8cm이다. 열매는 길이가 1.5cm 정도 되는 선모가 있는 타원형의 삭과로 10월에 익는다.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지만,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 더보기
상리천에서 꿩의바람꽃을, 성불암계곡에서 얼레지를 만나러 간다. 일시 : 2021.03.06.(토요일) 날씨 : 흐림~비(연무도 심함) 천성산 내원사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상리천과 성불암계곡을 걸으며 봄의 야생화로 대표되는 「꿩의바람꽃」과 ″바람난 여인″의 꽃말을 가진 「얼레지」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아들과 함께 내원사매표소룰 이동했다. 예년의 개화시기를 대충 추출해 오늘 날짜를 잡은 것이다. 트레킹 코스 : 내원사매표소(10:14)~공룡능선갈림길(10:30)~노전암(10:47)~조계암갈림길(11:50)~영산대·천성산2봉갈림 길(12:40)~짚북재(13:47)~성불암·무명폭고갈림길(14:13)~무명폭포(14:28)~성불랑 입구갈림길((14:56)~ 내원사매표소(15:22) 트레킹거리 : 10,2km(총소요시간 : 5시간8분 – 점심시간 포함 등 시간개념 없음.. 더보기
철쭉의 열매 철쭉의 경상도 방언으로 진달래꽃이 지고난 뒤 연달아 핀다고 해서 연달래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봄의 산야를 화사하게 하는 꽃을 보노라면 봄처녀를 보는 듯 색상이 연하며 자태가 우아하고 곱다. 잎이 진달래나 산철쭉보다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스름한 편이다. 학명 :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분류 : 진달래과 / 낙엽활엽관목 더보기
토곡산~석이봉을 등산하다. 일시 : 2013. 3. 23(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이성원 양산시 원동면 원리와 내조리에 위치한 토곡산(해발 855m)을 친구와 함께 등산을 했다. 매화향기 가득한 원동의 매화축제가 오늘과 내일 열리는 시점이라 꽃이 만개해 봄의 향취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다. 98년 12월에 산악회를 따라 원동역에서 토곡산~매봉~어곡공단까지 등산한 기록이 새록새록 한데, 오늘은 지장암 입구에서 시작해 너럭바위를 거쳐 토곡산 정상에 올랐고 하산은 석이봉을 지나 함포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부산주변의 3대 악산(천태산, 달음산)에 속한다는 토곡산은 토하고 곡을 한다는 말이 있듯 쉽지만은 않은 산이었다. 매화와 함께 진달래가 화려하게 피어 등산객을 맞이해 주어 기분은 엄청 상쾌하였다. 등산코스 : 지장암 .. 더보기
제주진달래 흰색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라고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라고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라고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 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라고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근처에서 자라는 것 중에서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을 반들진달래라고 하고,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을 한라진달래라고 한다. 키가 작고 꽃도 작으며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을 제주진달래라고 하며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가란다. 학명 : Rhododendron saisiuense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진달래과 대연수목원에 있는 것이라서 그런지 키가 작지도 안게 보였고, 꽃도 작게 보이지 않.. 더보기
여수 호랑산~영취산의 멋진 장관에 빠지다. 일시 : 2011년 4월 2일(토요일) 날씨 : 흐림 동행 : 수요만남산악회(회비 30,000원) 우리나라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의 호랑산과 영취산(진래산) 등산을 위의 산악회를 따라 다녀왔다. 아직 아랫 부분만 개화 되었지만 군락지의 장관을 보고는 만개하면 만산홍화가 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낮은 동네 뒷산같은 높이이지만 오르내림의 거듭되는 반복으로 만만치 만은 않은 코스였다. 이 산악회는 등산 후 목욕과 저녁식사를 제공한다는데 오늘은 가족같은 분위기의 인원이라 부산으로 곧잘 와 덕천동의 소고기 뷔페(석구)에서 고기를 실컷 먹었다. 등산 코스 : 호명고개(11:05) ~ 호랑산(해발 481m) ~ 373m고지 ~ 절고개(436m)고지 ~ 자내리 고개 ~ 점심식사 (12:35~13:00) ~ .. 더보기
진달래 무지산 등산을 하다 앞에서 반기고 있는 진달래를 발견하고 멈춰서서 카메라에 담았다. 아직 조금은 빠른 개화에 반갑기 그지없고 또한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런 소소한 주변이 즐거움의 미학 그 근본이라 생각된다. 진달래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전국의 산야에 분포한다.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과 "절제"라고 한다. 학명 :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lucidum Nakai 분류 : 낙엽활엽관목 / 진달래과 꽃은 양성화로 가지 끝에 2~5개의 진한 분홍색의 꽃이 모여 달림.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지고 10개의 수술과 길게 나온 1개의 암술이 있음. 높이 2~3m 정도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으로 어린가지는 연한 갈색을 띠고 비늘조각이 있다.. 더보기
거가대로 개통 기념 대금산 등산 일시 : 2010년 12월 17일 금요일 날씨 : 흐림 거가대로 개통 기념으로 공짜로 구경도 하고, 짧은 코스지만 그곳에서 가까운 대금산 등산도 했다. 일반인에게 개통한 14일부터 어제까지 구경꾼들로 도로가 주차장화 된 느낌이라고 뉴스를 접했는데 오늘은 차가 많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심하게 밀리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토목기술의 발달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국제특허 7개나 낸 침매터널은 정말로 장관이었다. 특히 일본의 해저터널은 소음이 심했는데, 거가대로의 해저터널은 일반 도로나 별 차이가 없음을 느꼈다. 다리의 장엄함과 멋진 조망이 아주 오래 뇌리에 남아 있으리라 본다. 대금산 등산은 많이 짧았다. 봄의 진달래 축제때는 멋진 장관을 연출하리라 본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거가대로 정말로 멋있고 아름답고 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