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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의 장과 함안 능가사의 봄 일시 : 2016.04.24.(일요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 농도 심함)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국 단일 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인 110만㎡(33만여 평)의 유채꽃단지 축제가 지난 4/15~4/19일까지 남지철교 옆 유채단지에서 열렸단다. 사정상 일주일이 지난 오늘 단지를 찾았는데, 이른 아침의 썰렁함이 저물어 가는 꽃의 모습과 비슷함을 느꼈다. 절정기가 지나 화려함은 떨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구경 온 상춘객들로 들판이 가득 차니 낙동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화사함이 되살아난 느낌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유채꽃 축제가 여러 행사(라이브공연, 곤충 조류체험관, 농특산물 전시판매, 남지철교갤러리, 유채꽃 길 따라 건강걷기···)는 마무리 되었지만 팔도먹거리장터와 추억의 옛 과자 그.. 더보기
구룡~관룡산의 기암괴석과 주변 산세(2015.11.1) 창녕의 숨은 비경 구룡산과 관룡산의 멋진 모습들과 기암괴석을 사진으로 담았다. 소 금강산이랄까? 볼수록, 갈수록 아름답게 느껴지는 혼이 쏙 빠지는 그런 곳이다. 더보기
억새가 물결치는 창녕 화왕산을 다녀오다. 일시 : 2013. 10. 12(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한도형 청명한 가을 날씨에 억새 물결 가득한 창녕 화왕산을 열음질회 회장인 한도형씨와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했다. 화왕산을 찾은 십 수 차례 중 오늘이 화왕산의 멋진 억새를 구경한 최고의 날이었다. 부산에서 8시 반에 출발해 맑디맑은 가을 공기를 마시며 시골길(국도)를 달려 창녕읍 말흘리 화왕산 군립공원 입구인 자하곡 매표소 옆 주차장에 도착해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이 시작되었다. 제법 오랜 기간 동안 혼자 등산을 다니다가 든든한 동행자와 함께하니 발걸음이 한결 가벼움을 느낀다. 올 들어 처음 찾은 화왕산, 억새 만발한 관경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 등산로까지 화려함 그 자체이다. 등산코스 : 자하곡매표소(10:00) ~ 자하.. 더보기
창녕박물관 비오는 토요일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창녕에 갔는데, 여유가 조금 있어 창녕박물관을 찾았다. 창녕읍 참밀로 34에 위치한 창녕박물관은 창녕읍 교동과 송현동 일대 및 영산 · 계성에 걸쳐 산재하는 5c~7c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 창녕박물관 전경 - 봄비가 주룩주룩 내려 급히 찍었더니만... ♥ 송현동 15호분 출토 인골복원 ♥ 진흥왕 척경비의 모형 - 진흥왕 척경비는 창녕 만옥정 공원에 위치해 있다. ♥ 지석묘 - 고인돌 또는 돌멘이라고도 한다. 지석묘는 지하에 석곽이나 석관을 만든 후 그 위에 거대한 돌덩이를 놓은 무덤이다. 창녕의 대표적인 고인돌이 장마면 유리마을에 있다. ♥ 계성고분 이전복원관 더보기
창녕 석대산 ~ 구현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3. 2. 24(일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없음 고향 영산에서 가까운 창녕 여초리에 위치한 석대산과 구현산을 다녀왔다. 인터넷상으로 올라온 등산 경험을 참고로 하고 등산지도를 인쇄해 혼자서 등산을 했다. 동네 바로 뒤에 위치한 지경골저수지에서 쌍교산의 아름다운 반영을 카메라에 담고 첫 번째 봉우리를 오르는데 어찌된 일인지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다. 무작정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갔는데 어찌 그리 등산로가 보이지 않던지 엄청 고생을 했다. 약 9부 능선에서야 등산로를 발견했는데 아주 반가웠다. 깊은 산중이 아니라 걱정도 안 되고 위험하지를 않아 마음은 덤덤했지만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나를 많이 피곤하게 했다. 등산의 헷갈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구현산에 올라 편안하.. 더보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가야 시대의 고분군이다. 본래 사적 80호의 창녕교동고분군(昌寧校洞古墳群)과 사적 81호의 창녕송현동고분군(昌寧松峴洞古墳群)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인접 지역에 있는 두 고분군를 통합하고 사적 제514호로 재 지정하였다. 창녕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진한의 12개 나라 중 하나인 불사국으로, 고분군은 창녕군 송현동 구릉에서부터 북쪽 교동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수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다. 송현동 지역의 고분은 본래 80여기의 큰 고분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도굴되거나 대부분이 논으로 개간되면서 현재는 16기만이 남아있다. 무덤의 형태는, 3벽을 할석(割石)으로 쌓아올리고 그 위로 뚜껑돌을 여러.. 더보기
창녕 만옥정공원을 찾아서(2011.09.13)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진흥왕척경비와 창녕지구 전승비(UN전적비) 등이 있는 창녕 만옥정공원을 찾았다. 이 공원은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에 위치해 있다. 봄이면 멋떨어지게 벚꽃이 피어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아담한 근린 도시공원, 가을의 입구에서 아침 햇살에 더욱 운치있는 느낌을 자아냈다. 만옥정 공원은 창녕공원이라고도 한다. 면적은 1만㎡이다. 규모는 작은 도시공원이지만, 지정문화재와 봄철의 벚꽃 장관으로 유명하다. 약 250년 전에 만옥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봄마다 명창(名唱) 대회와 그네뛰기 대회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화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옆으로 나 있다. 공원 뒤쪽 언덕 위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인 신라진흥왕척경비 (新羅眞興王拓境碑:국보 33)가 있다. 또한 공원에.. 더보기
창녕 석리 성씨 고가를 방문하다(2011.08.18)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리 322번지에 위치한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55호 창녕 석리 성씨 고가를 방문했다. 성씨 고가에 가보니 근현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본다. 부유한 대농가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짬을 내어 무작정 성씨 고가를 방문했는데, 대문들이 열쇠로 다 잠겨 있어 처음에는 담너머로 사진을 찍었다. 어떤이가 돌을 담쪽에 놓고 사진을 찍은 흔적이 있어 나도 그 돌을 이용했는데, 안에 젊은 친구가 관리 작업후 손을 씻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웃으며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니 무뚝뚝한 표정으로 문을 열어 주었다. 알고 보니 미리 연락을 취하면 창녕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창녕 석리 성씨 고가는 1929년에 지어진 것으로 처음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