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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송도 암남공원 볼레길을 걸으며 용궁구름다리를 구경하다. 일시 : 2021.08.14.(토요일) 날씨 : 비~흐림 지난 7월 짧은 장마기간이 1차 우기라면 요즘은 2차 우기가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 가깝고 편안한 암남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참고로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으로 이어가는 해변 길(해안누리길)은 작년 봄 해빙기 때 돌이 떨어져 보수공사 하느라 산책로를 막은 것이 작년 가을 두 개의 연이은 태풍으로 돌이 더 떨어져 지금까지 막혀 있는데, 9월 말의 개방 계획에 새로운 암초(개인 소유주)가 생겨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프랑 카드가 걸려 있다. 공사는 중단되고, 언제 해결될지... 어디든 공사가 시작되면 마무리는 하세월이다. 트레킹코스 : 환경공단 중앙사업소(13:15)~제3전망대·두도전망대 갈림길(13:23)~복수.. 더보기
암남공원~송도해수욕장~남항대교를 걷다. 청명한 늦가을,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더 맑고 깨끗해진 느낌을 받는 일요일 송도 암남공원으로 향했다. 오늘의 트레킹은 암남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 ~ 남항대교 ~ 브릿지수변테마공원 코스를 걷는 것이다. 자주 찾았던 암남공원 산책로를 상쾌한 마음으로 트레킹하고, 처음으로 공원에서 송도해수욕장으로 잇는 해안 산책로와 남항대교를 쉬엄쉬엄 걸으며 조망되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다. 송도해수욕장까지의 해안 산책로는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는 없고 철 구조물로 볼레길을 만든 것이었다. 맑디맑은 가을 하늘에 바닷물도 더없이 푸르게 빛났다.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 낚시꾼도 엄청 많았고 나름의 삼매경에 빠져있는 진지한 모습에서 취미의 즐거움을 찾는 것 같다. 남항대교를 건너며 자갈치시장 쪽을 보는 조망은 정말로 장관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