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성암과 천년 고목 느티나무(2012.04.01) 한적한 일요일 오후 범어사 서문쪽에서 고당봉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성암을 찾았다. 고찰의 느낌은 없지만 비구님 스님들의 선방이라 그런지 고즈넉하고 마음을 안정시키에 안성맞춤의 장소인 듯 했다. 금정 제2경에 속한다는 "대성은수"가 그냥 나온 소리가 아님을 알수 있었다. (대성은수란 대성암 앞 돌바다 밑으로 흐르는 물이 대성암 각해선림 구들장 아래로 숨어 흘러 참선을 하다가 배게를 베고 누우면 졸졸거리며 흐르는 신비에 찬 물소리가 무아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라는 뜻이란다.)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삼악도는 면한다고 했던가?? 각해선림의 문도 열어봤고, 대웅전이라 할 수 있는 지장암도 열어 부처님께 예를 표했으며, 삼성각(산령각, 북극전, 독성가) 문을 조심스레 열어 선채로 삼배를 했다 문고리를 만진 공덕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