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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도 와인터널(2013.02.11) 설날 차례를 지내고 고향 가서 산소에 성묘를 하고, 다음날 돌아오면서 항상 청도 풍각의 장인어른의 산소에 들러 명복을 빌고 돌아오는 게 2년 전부터 새로운 코스가 되었다. 오늘은 장인어른의 산소에 성묘를 하고 청도와인터널을 구경하였다. 명절 때마다 청도에 가는데 그때마다 한곳씩 관광하기로 하자고 가족들에게 얘기를 했다. 그 첫째로 와인터널을 정한 것이다. 나와 진수는 2년 전 둘러 본 곳이지만 집사람과 둘째딸은 오늘이 처음이다. 큰 딸은 오늘따라 학교 간다고 동행하지 못했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있는 감와인 체험 장인 와인터널은 본래 1896년 일제가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구 남성현 철도터널로 길이 1,015m, 폭 4.5m, 높이 5.3m 규모이다. 1905년부터 경부선의 증기기관차를.. 더보기
옛 부터 모든 농작물 중 대표적인 식용작물로 농업의 기본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올 여름 세 번의 태풍이 몰아쳤지만 이곳 청도군 풍각 들녘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벼는 1m 정도 높이까지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에서 포기를 형성한다. 선형의 잎은 가늘고 끝.. 더보기
청도 화악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2년 9월 5일(수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이성원, 장희종 벼루고 벼룬 화악산 등산을 친구들과 함께 오늘 감행하였다. 98년 5월 친구 신영호와 두타산악회를 따라 청도 남산과 화악산을 등산하기 위해 갔으나 친구의 사정으로 청도 남산만 종주하고 왔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이후로 어제까지 한번도가지지를 않았다. 한재미나리 재배단지로 유명한 청도읍 평양리 안쪽 마을에 차를 주차시키고 길을 따라 나섰는데 들머리를 못 찾아 스님이 수양하는 곳에서 물어 다시 돌아내려와 진입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가르쳐 준 들머리가 밤 농장이었다. 품종이 올밤이라 제법 떨어져 있어 몇 개씩 주워 까먹기도 하였으며, 그 와중에 저절로 밤이 떨어지기도 하였다. 지난날 비가 온 모양인데 산속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 .. 더보기
청도여행3 - 청도 상설 소싸움경기장 점심을 먹기위해 이곳을 지나다가 올 9월 3일 개장을 위한 예행 연습에 들어가 매주 토 · 일요일 청도 소싸움경기장에 등록된 싸움소 320마리가 경기를 하는 걸 알고 점심식사 후 구경을 하였다. 상설 소싸움 그대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싸움소들의 싸움 자세(?)가 엉망이었다. "한여름 더위에 무슨 싸움이냐?"는 모습이었다. 세경기를 관람했는데 하루 10번 중 제7경기를 처음으로 봤다. 하지만 이 경기는 둘다 싸울 의사가 하나도 없어 그냥 퇴장하고, 두번째인 제8경기는 고삐도 풀기전 한소가 먼저 공격을 하니 한놈이 그냥 꼬리를 내려버려 시시하기 짝이없었다. 진수가 가자는걸 한 경기만 더 보고 가자고 설득해 세번째 경기를 구경했는데, 그래도 이 경기는 경기다운 경기를 했다. 결과는 첫 느낌에 이길 .. 더보기
청도 남산을 등산하다. 청도의 진산인 남산(해발 870m)을 친구 신영호와 함께 두타산악회(회비 15.000원)를 따라 등산했다. 부산역(08:40)에서 출발해 청도역(09:50)에서 시내버스로 각남면 칠성리로 이동하고 칠성교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약 두시간의 오르막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산하면서 보이는 탁트인 전망은 끝내주었다. 멀리서 보이는 옆 계곡의 낙대폭포는 정말로 장관이었다. 원래 계획은 청도 남산과 밀양 화악산을 함께 등산할 계획이었으나 친구의 개인적인 약속이 있어 둘이서 개인행동으로 남산만 종주했다. 등산 코스 : 칠성교(10:15) ~ 남산 정상(12:15) ~ 남산 봉수대(13:13) ~ 점심식사(13:30~14:05) ~ 용화사 ~ 보현사 (15:15) ~ 청도역 ◎◎ 추억의 스캔 사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