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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멀어도 찾아 갈 벗이 있다면 멀어도 찾아 갈 벗이 있다면 / 용혜원 길이 멀어도 찾아 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 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 놓을 .. 더보기
밀양 백운산(해발 884m)을 등산하다.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백운산을 친구 신영호와 함께 그의 차를 이용해 등산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몰라 이 산을 많이 등산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가지산과 운문산이 버티고 있는 중간에 낮게 위치해 있지만 아주 멋진 산세를 지니고 있었다. 특히 약 50m가 되는 구룡폭포가 장관이었다. 봄의 잦은 비로 물의 양도 많아 참 좋았다. 하산시 어린 산초나무 7포기를 뽑아 친구 집에 심도록 해주었다. 호박소 휴양지(12:20) ~ 구룡폭포 ~ 백운산 정상(13:30) ~ 점심식사(13:33~14:15) ~ 원점회귀(15:20) 더보기
시골집의 변모(10.05.02) 초등학교 5학년때(1970년 8월 30일) 영산면 성내리에서 이곳 서리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는 초가였다. 그때의 사진은 없고,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3체는 스레이트로 지붕 개량을 하고, 가게로 사용한 한체는 모래로 구운 기와로 바꾸었다. 94년도에 본체를 지붕만 남기고 완전 개조를 했다. 그리고 2002년 2월 25일 모두를 철거하고 5월 2일부터 집짓기 시작해 그 해 11월 3일 완공해서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 ♥ 감회가 새로운 나의 안식처 - 벽시계 · 제봉털 · 곡식 보관용 두지 · 나락 타작 후 쌓아 놓은 볏가마 등 어릴적 모습이 생생하게 스쳐 지나간다. ♥ 지붕만 두고 완전 개조한 집 - 92년도에 엄마가 간암의 대수술을 받고 많이 회복된 상태의 모습 4개월의 중환자실 입원 등 우여곡절도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