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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경주 남산(금오산~고위봉)을 원점회귀 등산을 하다. 일시 : 2017.12.09.(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겨울 맛을 느끼는 12월 둘째 토요일 아들과 함께 경주 경애왕릉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경애왕과 삼릉을 거쳐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 중 먼저 금오산을 오르는 등산을 시작한다. 몇 번이고 오른 경주 남산인데 오늘은 금오산과 고위봉을 아우르는 등산을 하기로 한다. 이 두산을 묶어 경주 남산이라 칭하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고. 등산코스 : 경애왕릉 입구(10:07)~경애왕릉(10:15)~삼릉(10:20)~선각육존불(10:38)~삼릉계석조여래좌상(10:48)~상선암(11:03)~ 전망바위(11:17)~마애석가여래좌상(11:21)~상사바위(11:24)~금오산(11:40)~칠불암(12:58)~고위봉(14:00)~ 이무기능선~천우사(1.. 더보기
무척산 모은암을 찾다.(2014.1.19) 위치 :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36-228 무척산 산행의 말미 하산 길에 모은암에 들렀다. 모은암은 가락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찰로,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무척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알려진 모은암(母恩庵)이 2000년 세월 풍우를 이겨내며 무척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모은암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바위면 한 쪽에 축대를 쌓아 올려만든 불심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한적한 산속에 쉼 없이 울려 퍼지는 독경소리는, 나무 하나 풀잎 하나마다에 작은 메아리를 덧붙여준다. 모은암을 오르는 중간 중간부터 산위를 바라다보면 바위의 형상들이 푸른빛을 내는 병풍을 .. 더보기